|2026.03.03 (월)

재경일보

<웰컴 투 마이 하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밀라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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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립 걸로 변신한 파격적인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할리우드의 최고 청춘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번엔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감독: 제이크 스콧 | 수입/배급: 판씨네마㈜)에서 방황하는 스트립 걸 ‘말로리’로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세계에 뱀파이어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할리우드의 최고 톱스타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녀가 최근 청춘 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배우로서 자신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에서 16세 가출소녀 ‘말로리’로 완벽 변신하며 열연을 선보인 그녀가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2011년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은 것이다.

국내에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하며 뱀파이어를 사랑한 청순한 소녀 ‘벨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사실 그녀는 어느덧 데뷔 13년 차에 접어든 배우다. 10살에 단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후 꾸준히 배우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패닉 룸> <케이크 이터스> <인투 더 와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차세대 여배우로 급속히 성장해갔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그녀는 <어드밴처 랜드>, <런어웨이즈>와 같은 의미 있는 인디영화들에 꾸준히 출연해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써의 자신의 역량을 조금씩 키워나갔다. 블록버스터와 인디영화를 오가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차곡차곡 채워나가던 그녀는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로 밀라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크리스틴의 빛나는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는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실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드라마로 극 중에서 크리스틴이 맡은 캐릭터인 ‘말로리’는 세상과 등진 채 방황하며 홀로 살아가는 스트립 걸이다. 짙은 화장에 망사 스타킹, 입만 열면 거친 욕설을 내뱉는 ‘말로리’는 겉보기엔 제멋대로이고 말썽꾸러기이지만, 내면엔 엄마를 잃은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누구보다 여리고 외로운 소녀다.

크리스틴은 ‘말로리’의 보이지 않는 슬픔과 더불어 ‘말로리’가 ‘로이스’와 ‘더그’ 부부를 만난 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변화를 생동감 있고 풍부한 연기로 묘사해 공감 가는 캐릭터를 완성시켜냈다. 영화 촬영을 끝낸 후 “내 생애 가장 어려운 연기였다!”고 고백한 그녀는 노출도 불사한 과감한 변신과 연기 투혼을 선보였으며 함께 작업한 명품 배우이자 ‘더그’역을 맡은 제임스 갠돌피니로부터 “그녀는 정말 영리한 배우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다.”는 최고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는 정말 놀랍다.”(Film.com),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트와일라잇>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예시!”(Orlando Sentinel), “크리스틴의 연기력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말라!”(New York Post)라는 평을 들은 생애 최고의 연기로 이제는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젊은 여배우로 거듭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아름다운 도전과 연기 변신은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는 딸을 잃은 뒤 외롭고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던 로이스(멜리사 레오)와 더그(제임스 갠돌피니) 부부가 자신들과 닮은 상처를 지닌 스트립 걸 말로리(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돌보게 되면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드라마. 한층 더 성숙해진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는 오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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