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우 이현진, 훈훈한 ‘폭풍 곡괭이질’로 안방에 감동 선사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이현진이 ‘폭풍 곡괭이질’로 땀 흘리는 훈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일요일 방송된 MBC 창사 특별 기획 ‘코이카(KOICA)의 꿈’에서는 이현진이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들의 후손들이 힘겹게 살고 있는 빈민촌, 한국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현진은 보기에도 당장 무너질 듯한 공중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위생수준이 척박한 마을을 위해 샤워시설을 만드는 공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에티오피아에서 공사 시설이 갖춰졌을 리 만무할 터. 모든 것을 인력에 의존해야 하는 공사 현장에서 이현진의 폭풍 곡괭이질이 시작됐다. 이현진은 “맨땅에 깊이 3m로 구덩이를 파야했고 흙 자체도 한국과 많이 달라 매우 힘들었다. 돌덩어리의 파편들이 곡괭이에 부딪혀 튀어 올라 얼굴에 맞아 많이 붓기도 했다”면서 당시 녹록하지 않았던 현장을 회상했다.
 
또한 이현진은 봉사활동 내내 함께 했던 무뚝뚝한 빈민촌의 소녀 마흘렛에게 다가가기 위해 아빠 미소를 보이며 장난도 치는 등 소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이별의 순간에는 소녀 마흘렛이 이현진을 부둥켜안고 떨어지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현진 또한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마흘렛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현진은 “봉사활동 내내 함께 붙어 다니며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요즘에도 가끔 생각이 난다. 지금보다 더욱 성공해서 개인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녀 마흘렛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게시판에는 “이현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이현진이 눈물을 쏟아 낼 때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한국에서의 배우활동 또한 기대하겠다”며 배우 이현진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현진은 방송이 나간 뒤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갔지만 오히려 더 많이 배워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후원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현진은 내달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프러포즈 대작전’에서 완벽한 훈남 권진원으로 분해 유승호와 막강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