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조빔'이라고 애칭으로 불리는 이상순과 작업한 '또 왜 그래'(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cafe : night & day 수록)를 시작으로, 밴드 메이트의 보컬인 정준일의 솔로 앨범, 어제 발표된 스윗소로우 4집에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좋겠다’를 비롯해 영화 ‘황해’, ‘김종욱 찾기‘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프로듀서 이병훈의 밴드 'VOY(보이)'에도 참여해 특유의 절제와 울림을 들려주었다.
프로듀서 이병훈은 "오지은, 그녀는 마성의 목소리와 미성의 감정을 가진 음악 하는 지식인이다. 가벼운 마음에 시작한 가이드 녹음에서 이미 완벽함을 느꼈고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하며 오지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VOY 앨범에 수록된 오지은의 목소리는 보컬과 음악이 어울리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습 녹음본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연습 녹음이 마지막 녹음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미 완벽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조만간 발표될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의 앨범에서는 오지은의 재즈적 감성을 확인 할 수 있다.
프렐류드의 한 멤버는 "보컬을 위한 편곡도 아니었다. 마치 황량한 사막에 물통 하나와 처음 본 지도에만 의지한 상황 속에서, 오지은은 신기하게도 길을 찾아가고 있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만남을 예상한 기획이 보란 듯이 빗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본인의 감성을 새로운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여느 재즈 보컬리스트의 매력과 오지은만의 독특한 울림이 담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쓴 가사는 음악에서 가사가 주는 메시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줬다."라며 그녀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오지은은 프렐류드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에서 2곡에 작사와 보컬로 참여했다.
그녀와 작업한 아티스트들은 하나같이 '좋은 향기를 남긴다'고 입을 모은다. 녹음을 하면서 그녀의 목소리를 양념할 특별한 소리를 찾기보다 목소리에 집중하며 독창성과 보편성을 오가는 감성을 논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된다. 오지은은 "어떤 아티스트와 작업해도 모두 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정해진 음에 맞춰 노래하는데 급급하지 않으며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자연스럽게 3집 구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협업에 대한 소감과 3집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심어주었다.
현재 오지은은 두 번째 여행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2012년 발표를 목표로 3집 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