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발효가족> 김영훈, 레시피 빼돌렸던 사실 고백하며 뭉클함 안겨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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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의 김영훈이 모든 사실을 부모에게 고백하며 감동과 슬픔을 안겼다.

해준(김영훈 분)은 이제 그만 천지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아버지 명철(최용민 분)의 말에 "지금은 천지인에 있고 싶어요. 솔직히 저 미국에 오랫동안 있을 때도 부모님 생각 못했는데 천지인에 있으면 이상하게 두 분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아버지 혈압은 괜찮은지, 지금도 엄마는 불면증에 시달리시는지 걱정되고, 궁금해져요."라며 자신을 감싸 안는 천지인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명철은 괜한 감상에 젖어 시간 낭비하지 말라며 그를 설득하지만 해준은 "시간을 낭비했던 건 지금까지로 충분해요. 천지인은 날 부끄럽고 창피하고, 한심하게 만들어요. 그런데도 거기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오랜만에 편한 잠을 자고 있어요."라는 진심을 전했다.

해준은 후회가 담긴 자신의 마음을 들은 명철이 화를 내며 자리를 뜨자 현숙(정애리 분)에게 "파프리카김치 특허 취소해 주세요. 어머니 말씀대로 제가 한 짓이에요."라고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해준의 뜻밖의 고백에 놀란 현숙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엄마가.. 미안한 게 많아, 너한테."라는 회한의 마음을 전했다.

지끔까지 자신이 저지른 죄에서 도망치며 비겁한 삶을 걸어왔던 해준의 솔직한 고백과, 서로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부딪혀왔던 해준과 현숙이 서로를 이해하며 속 깊은 말을 전하는 이 장면은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와 긴장 가득한 미스터리를 다루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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