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블락비 열혈 팬덤 BBC '그 가수의 그 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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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쇼케이스와 함께 컴백을 알린 블락비가 컴백 첫날 부터 차트 올킬과 음반 판매 1위(한정판)와 5위(일반판)를 동시에 랭크 시키며 주목 할 만한 조짐을 보였다.

블락비는 컴백 당일인 수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각 포털 인물 검색 1위는 물론 범세계적인 SNS 인 트위터에서 4일 연속 world wide토픽 1위를 차지 하는 이례적인 현상 마저 불러 일으켰다.

유투브 에서는 빅뉴스였던 소녀시대-데이빗 레터맨 출연 영상을 큰차이로 따돌리며 대문을 장식 했으며, 아이튠스 힙합 차트에 진입 하는 등 국내외 기록이 끊이지 않았다.

음원 차트에서는 비단 타이틀 곡 만이 아닌 수록곡 전체가 수위를 다투었으며 차트 1위를 수록곡들이 번갈아 차지 하는 등 기존 톱스타의 컴백을 무색케 할 만한 이상 조짐 마저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BBC로 불리는 블락비의 팬클럽이 큰 역할 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지난 수요일 성황리에 끝난 쇼케이스 는 티켓 모집 단 27초 만에 3500명의 팬들이 몰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블락비의 열정 적인 무대 만큼이나 열정적인 이들은 각종 방송 게시판에 출연요청 등 PR에도 적극적 인데, 지난 토요일 방영된 '음악중심' 게시판에는 짧게 편집된 블락비의 퍼포먼스와 컴백임에도 오프닝 무대에 배치 된 점 에 대해 항의글의 빗발쳐 기사화 되기 도 .

이같은 이들의 활동이 그동안 공중파 방송을 쉽게 '정리' 하지 못했던 블락비를 알리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BBC USA, BBC Japan 과 같은 식의 국가별 조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은 블락비가 해외 에서도 토픽1위를 계속 달성하는 힘의 근원.

특히 기획사와 팬덤이 흔히 대립하고 적대시 하는 가요계의 관행을 극복하고자 조pd가 직접 제안 하고 이름 붙인 BBC는 '상생'이라는 화두를 놓고 팬과 가수, 회사 모두가 만족할 길을 모색한다는 점 도 타사 와의 차이점 -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조pd를 '사장'이 아닌(팬클럽) '의장' 으로 부른다.

컴백 활동 4일만에 난리 조짐을 보이고 있는 블락비의 '난리나' 가 과연 어느정도의 '난' 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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