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월 안방극장, '김희애·김남주'가 책임진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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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2월 안방극장이 Hot한 미시스타들의 복귀로 한층 뜨겁고 풍성해질 전망이다. 미시스타의 대표주자 김희애와 김남주가 서로 상반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애는 JTBC <아내의 자격>에서 헌신적인 현모양처로 김남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당찬 커리어우먼을 연기한다. 두 여배우는 세월을 비껴간 아름다운 미모, 완벽한 연기력, 스타성 3박자를 갖춰 매 작품마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시청률 보증수표를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최고 미시스타들의 화려한 복귀인만큼 2월 안방극장은 벌써부터 두 배우와 복귀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스타트를 끊는 배우는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돌아온 스타일 아이콘 김남주다.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에서 당차고 똑 부러지는 여성 캐릭터를 코믹하고 현실적으로 연기하며 많은 주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그 전에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던 김남주는 ‘여왕’ 시리즈로 ‘인기’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또한 <역전의 여왕>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는  ‘능력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맡아 더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엔 김희애가 정통멜로 드라마 <아내의 자격> (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 으로 첫방영을 앞두고 있다. 극중에서 김희애는 평범한 주부 윤서래 역할을 맡아 이웃집 이성재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펼친다. 김희애는 60% 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아들과 딸>을 비롯해 <내 남자의 여자>, <부모님 전상서>, <완전한 사랑> 등 매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헌신적인 여성상부터 치명적인 팜므파탈까지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 항상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다. 전작 <마이더스>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CEO 역할을 맡았던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선 현모양처 역할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세월을 비켜간 듯한 완벽한 미모에 출중한 연기력까지 갖춘 이 세 배우의 복귀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한 가지 있다. 매 드라마에서 ‘완판 신드롬’ 을 일으키는 패셔니스타라 점이다. 입고 나온 의류부터 가방, 액세서리까지 완벽한 연기만큼이나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줘 여성들의 지지를 받는 자타공인 워너비 스타로 특히 김남주와 김희애는 3040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내 남편 스타일링 코치는 누구에게?’ 란 설문조사에서 1,2위를 하기도 해 그녀들의 패션감각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또한 이 두 배우는 꾸준한 자기 관리로 배우 뿐 아니라 CF스타로도 여전히 광고주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다져온 프로다운 노련함, 가정적인 편안한 이미지, 고급스러운 세련미로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화장품과 패션브랜드에서 장수모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애절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김희애,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빠트릴 김남주 이 두 배우 중 누가 안방극장의 ‘여왕’ 이 되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희애 복귀작 드라마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는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배우 김희애와 이성재의 만남, <하얀거탑>의 안판석 감독 연출, <아줌마> 신드롬을 몰았던 정성주 작가가 선보이는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미 종편 드라마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아내의 자격>은 <발효가족> 후속으로 JTBC에서 2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왼)드라마하우스/(오)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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