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한나라당의 새 당명이 새누리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13일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개정안에 관한 당헌ㆍ당규 개정안과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새 정강ㆍ정책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지난해 12월19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56일 만에 `박근혜 체제'로 변화를 완전히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421명의 전국위원은 당명 개정안과 정강ㆍ정책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당헌ㆍ당규 개정안은 당명을 현재의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의 명칭도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당헌 101조 2항에 규정된 전략지역의 개념을 '공천위원회가 선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지역'으로 변경했다.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이름의 정강정책 개정안은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국가 ▲일자리 걱정없는 나라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과 성장잠재력 제고 ▲과학기술을 통한 창의적인 국가를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
이어 ▲기회균등의 창조형 미래교육 실현 ▲다양함을 존중하는 소통과 배려의 사회문화 실현 ▲한반도 평화를 기초로 한 국익중심 외교와 통일 한반도 시대 주도 ▲국민과 소통하는 신뢰정치 구현 ▲국민에게 봉사하는 신뢰받는 정부 만들기 등 10대 약속과 이에 따른 25개 정책을 담고 있다.
정책분야에서는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과 성장잠재력 제고'(3조)에 '벤처 중소기업 투자확대와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 제고 정책'이 추가됐고, 과학기술 관련 정책으로는 '과학기술기반의 국정운영', '창의인재 육성과 지식융합창조사회 발전' 내용이 신설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19일 이후 비대위가 당의 겉모습과 속 내용을 확
바꿔왔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당이 공식적으로 내용과 모습을 모두 바꾸고 새 출발하는 역사적 날"이라며 "새 정강ㆍ정책, `국민과의 약속'은 새 시대정신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우리 당이 나갈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고,
새 당명인 새누리당과 로고는 국민과 함께 새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의 약속과 실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 당명으로 최종 확정… 복지와 일자리 정책 중심
전국위 의결… 비대위 체제 출범후 56일만에 '박근혜 체제' 마무리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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