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V조선 <한반도> 황정민 절절한 절규에 시청자 가슴 뭉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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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를 낳으며 더욱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의 주인공 황정민의 절규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제(14일) 방송된 ‘한반도’ 4회에서는 서명준(황정민 분)이 급속도로 냉각된 남북관계 속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메탄기지의 책임자로서 자신의 꿈과 바람을 밝혔다. 또한 서명준은 메탄기지를 점령한 북측으로부터 전향 권유 받았지만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평화와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서명준은 한반도기를 휘날리며 “투박한 꿈, 그 꿈을 함께 꾸고자 했던 대원들이 사선을 넘나들며 싸워 마침내 퍼 올린 자원이 내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되어 줄 거라 믿는 그 우직하고 투박한 꿈을 남북 기술진 모두는 이 깃발에 담아왔다”라고 말하며 에너지 개발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메탄기지를 지키고자 한다.

뿐 만 아니라 “지난 수 십 년 간, 수많은 사람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은 꿈을 이 깃발에 묻어 왔음을 안다. 바로 평화와 공존의 꿈. 이 모든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그 모든 폭력에 강력히 저항하며 나는 결코 이 깃발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해 메탄기지가 단순히 에너지 개발 차원을 떠나 통일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도 서명준은 남북 기술자들의 작은 다툼으로 남북의 요원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자 “여긴 남도 없고 북도 없어. 기지가 있고 기술자가 있고 동료가 있을 뿐이다. 근데 니들이 이러면 시도 때도 없이 총 들고 설치면 간신히 지워졌던 금이, 남북을 나눈 그 드러운 금이 자꾸 선명해져”라고 질책해 메탄기지 안에서 만큼은 화합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번 상황과 비슷한 입장을 표명 한 적이 있다.  

이는 바로 서명준이 그리는 미래 한반도의 모습이었던 것.

한편, 이 장면 촬영 시 황정민은 기온이 급강하한 추운 날씨 속에 바닷가의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도 맨발의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전해져 오는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연기로 "역시 황정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반도’ 게시판을 통해서 “말이 필요 없는 배우, 명불허전이란 말밖엔 생각이 안나네요”, “긴장의 끈을 조여매고 가슴 뛰게 잘 봤습니다. 어떤 과정이 펼쳐질지 5회를 기대하며~ 황정민님 사랑합니다”, “정말 소름끼칠 만큼 완벽한 연기였다”, “서명준의 절규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 였다”, “대사 한 자 한 자가 마음에 새겨질 정도로 완벽 몰입!”, “서명준이 깃발을 펴는 순간부터 완전 가슴 뭉클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어제(14일) 방송된 ‘한반도’ 4회에서는 남과 북의 메탄기지 연구원들이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한반도의 위기, 이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숨 막히는 암투, 그리고 그 속에 피어나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 5회는 오는 2월 20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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