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농협개혁의 핵심인 사업구조개편이 정부의 지원 약속 번복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20일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최원병 회장의 사퇴와 서규용 농림수산부 장관의 해임결의를 요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인기 위원장은 "최원병 회장은 올바른 사업구조개편이 되는데 힘을 쏟기 보다는 동지상고 선배인 이명박 대통령의 눈치보기에만 급급해 있다. 내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경제·축산·신용 대표와 전무에게 사표를 받았지만, 정작 물러나야 할 사람은 최원병 회장 자신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지키지도 못할 2조원의 유동화 가능한 현물출자 약속을 해놓고 이제와서 약속을 파기하려고 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동지상고 후배인 최원병 회장을 정권의 입맛대로 다뤄, 농민의 자주적인 조직을 관치로 지배하려는 의도로 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최인기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최원병 회장은 농협 구조개편의 최악의 걸림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농민이 주인되는 농협개혁이 제대로 완수되기 위해서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끝으로는 "여야가 합의하고 정부가 수용한 농협부족자본금 지원계획이 원안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농협중앙회 구조개편의 주무 부처로서 마땅히 이를 실행하고 관철해야할 의무가 있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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