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패션뷰티 ‘꽃남’ 트렌드 주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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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 뷰티 업계의 가파른 상승세는 남성 전용 제품에서 남성만을 위한 특화된 ‘맨 온리(man only) 공간’으로 까지 진화되었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싱글남들이 증가하고, 이러한 남성들의 여유 있는 소비와 자기관리는 이제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자신만을 위한 공간과 맞춤 서비스를 추구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 남성, ‘나만의 공간’을 원하다 

최근 백화점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소비자들. 이에 오직 남성들만이 최고급 명품 상품을 원스톱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명품 패키지’부터 시작해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의 초고가 수입차 시승과 수입 브랜드 정장을 맞춤 재단해주는 `CEO 패키지`를 내 놓는 등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계 이벤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또한 팝컬쳐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가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를 남성 섹션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남성전문편집매장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의 슈와다담(Choix d’Adam: 아담의 선택)’, 갤러리아의 ‘g.street 494 homme’ 등 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부터 시작해 청담동에 자리잡은 ‘분더숍 맨’ 또한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색다른 사례로는 남성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올킬남’은 사이버 상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운셀링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상황별 코디세트’ 카테고리를 통해 상황에 맞는 코디법을 제안해 고민을 해결해 주며, ‘여자친구 만들기’카테고리를 통해 추억과 감동을 주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나만의 서비스’로 차별화!

‘꾸미는 남성`들을 위한 뷰티업계의 활약은 스파, 에스테틱 업계에서도 돋보인다. 20년 전통의 미국계 스파 브랜드 스파에코(SPA ECO)는 남성 뷰티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남성 프로그램인 맨즈 핏 프로그램 출시에 이어 남성만의 공간이 확보된 구의점까지 오픈 하면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특히 남성 전용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인 '맨즈 핏 프로그램'은 날렵한 페이스라인과 바디라인을 목표로 숨겨져 있던 핏을 살려주는 스파 프로그램으로서 경락 마사지와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스킨 스케일링을 결합한 신개념 남성 전용 스킨, 바디케어 프로그램이다. 홈케어가 미숙한 남성들을 위해 잦은 회식과 술, 담배의 독소로 인하여 탄력을 잃은 피부와 어두운 피부톤은 남성 피부에 스파에코만의 경락마사지 테크닉을 사용한 V라인 마사지와 인텐시브 마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탱탱한 라인을 살려낸다.

또한 헐리웃 스타일의 뷰티 살롱 블로우블러쉬에서는 예민한 남성 피부를 위한 오가닉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BB크림이나 눈썹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남성들을 위해 즉석에서 자신의 피부색과 피부 타입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제조, 눈썹관리와 아이라인 어드바이스도 받을 수 있어 젊은 남성들의 문의가 상당하다.

(주)스파앤컨설팅 진산호 대표는 “ 스파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다양한 프로그램, 패키지 등 남성들을 위한 마케팅이 치열하다. 스파에코(SPA ECO)에서도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스파에코만의 최상의 스페셜 케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는 이제 남성들도 뷰티업계의 당당한 소비자로 등극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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