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59피자, 식약청 광주지방청 발표에 공식 반박 “모조치즈 사용 안 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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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치즈 사용 논란에 휩싸인 피자전문업체 ‘59피자’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지난 16일 59피자 등 12곳 피자 판매 및 제조업체가 피자 테두리에 전문, 식용유, 산도 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였음에도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적발된 업체 중 일부가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가 혼합된 ‘치즈믹스’ 등을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을 사용한다고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한 점을 마치 적발된 모든 업체가 해당되는 내용인 듯 보도돼 가짜치즈 누명이 번지고 있다.

모조치즈란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며, 가공치즈란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유화시켜 가공한 것으로, 최근의 발표 및 보도는 모조치즈와 가공치즈의 개념을 혼동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59피자 측의 설명.

59피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보도들에서 59피자가 토핑하는 치즈 전체가 가공치즈인 것처럼 보도됐으나 토핑에 들어가는 치즈는 100% 자연산 치즈가 맞다”고 밝혔다.

다만 “크러스트피자 등을 만들 때 빵 끝에 들어가는 스트링치즈의 경우, 100% 자연산으로 제조가 불가능한 제조공정의 특징상 연성가공치즈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연성가공치즈란 자연산 치즈 원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형에 열을 가해 변형하는 가공치즈로, 대형 피자업체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연성가공치즈’는 식약청에서 허가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59피자는 “작년 12월 이미 식약청의 시정권고로, 스트링치즈는 자연산치즈 100%가 아닌 것으로 표기해 각종 광고물과 전단자료를 수정, 전 체인점에 배포해 소비자들에게 알렸다”면서 “이번 발표가 ‘식용유 치즈’ 오해로 확대될까 우려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59피자는 또한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59피자를 아껴주신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지난 16일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9곳과 제조업체 3곳에 대해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100% 자연산치즈를 사용한다고 허위광고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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