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불암-김영애, 고품격 ‘황혼 온돌 로맨스’에 안방극장 ‘뜨끈뜨끈’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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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최불암과 김영애가 훈훈한 ‘황혼 온돌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끈하게 달구고 있다.
 
25일 방송된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 오상원/제작 로고스 필름) 25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1.435%(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24회 분은 시청률 1.338%(AGB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보다 0.097% 상승한 수치로 무공해 드라마의 잔잔한 저력을 계속적으로 과시하고 있는 셈.
 
무엇보다 ‘천상의 화원-곰배령’ 24회에서는 한층 깊이를 더한 부식(최불암)과 화영(김영애)의 알콩달콩 ‘황혼 로맨스’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식과 화영의 ‘37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재인(유호정), 은수(김새론), 현수(안서현) 등 ‘온돌 가족’이 총출동, 우균(현우성)의 통나무 카페에서 깜짝 결혼기념식을 준비했던 상황. 화영은 딸 재인으로 인해 우아한 흰 드레스까지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기념촬영에 나선 화영과 부식, 두 사람은 마치 새 신랑, 신부처럼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아내 화영에게 부식은 “지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며 그동안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며 ‘살뜰 남편’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이어 부식은 쑥스러운 모습으로 ‘37년 지고지순한 사랑’이 담뿍 묻어나는 세레나데까지 멋들어지게 선보였던 것. 고스란히 전해지는 부식의 뜨거운 진심과 정성에 감동한 화영은 노래를 들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딸 재인 또한 오랜 세월 오해로 소원했던 부모님 사이가 완전히 회복된 것에 감격, 눈물을 보였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온돌 가족’의 화목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재인(유호정)과 신우균(현우성)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새로운 ‘곰배령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다. 이 날 방송에서 재인은 이른 아침 우균의 통나무집을 찾아갔다 씻고 나오는 우균의 여자 후배를 목격,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우균과 여자의 관계를 오해한 재인은 솟아오르는 질투를 억누르며 태연한 척 했던 상황. 이에 우균은 “여자가 우리집에서 자고 갔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라며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재인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노력했다는 것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으며 질투를 인정했고, 재인의 귀여운 모습에 우균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잔잔한 감동과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가 참 현실감 있어 좋습니다”“’천상의 화원-곰배령‘ 언제까지나 보고 싶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입니다” “이런 감동 언제 느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곰배령 보다가 코끝이 찡해져 올 때면 딸 몰래 눈물을 닦곤 합니다” 등 다양한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재발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온돌 가족’ 최불암-유호정-김영애-김새론-안서현-신기준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상황. 또 공감할 수 있는 ‘곰배령 마을’의 따뜻한 이야기에 ‘막장 없는 휴먼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조용하지만 힘 있는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천상의 화원-곰배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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