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팝 스타> 생방송, 예측 불허 ‘반전 결과’… 이목 집중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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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첫 생방송에서 박지민이 강력한 라이벌 이하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4일 방송된 SBS 14회 분에는 대망의 생방송 무대가 담겨졌다. 생방송 첫 미션으로  TOP10은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90년대 명곡 열전을 펼쳐냈다. 참가자들의 내실 있는 무대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과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박지민과 이하이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나이순으로 진행됐던 첫 생방송 무대에서 96년, 97년생이었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연이어 9번째와 10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던 상황. 이하이에 이어 생방송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화려한 가창력으로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열창, 심사위원들과 관객, 시청자들을 완전히 휘어잡았다. 지난 라운드인 ‘배틀 오디션’에서 앞서나가는 듯 했던 이하이와의 첫 생방송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막상막하 라이벌전 불꽃 경쟁에 뜨거운 도화선을 당긴 셈.

특히 박지민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으며 사실상 첫 생방송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박지민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칼을 갈고 나왔다”며 “끝까지 몰입해서 봤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고, 보아는 “발랄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고음을 파워 있게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럽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박진영은 “시원하게 열린 고음은 열 명 중에 압도적으로 잘 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생방송 첫 탈락자로 결정된 ‘오뚝이’ 이정미의 쓰디쓴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젖어들게 만들었다.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심사위원들조차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박진영과 보아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무대에서 이정미는 ‘성대결절’로 인해 평소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상황. 박진영은 “목이 자기 맘대로 컨트롤 안 되는 걸 알기 때문에 가사에 마음을 담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고, 양현석 또한 “이정미 양에게 패닉의 달팽이란 노래는 너무 잘 맞는 노래다. 오늘 조금만 더 잘 불렀으면 전 출연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선곡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런가하면 ‘춤추는 아티스트’ 이승훈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기사회생,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훈은 이 날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로 노래, 랩, 안무, 무대구성까지 소화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으며 최하점을 받아 위기를 맞았던 상황. 하지만 지난 ‘배틀 오디션’ 2등 재대결에서 재치와 감동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보여 극적으로 TOP10에 합류, ‘반전의 사나이’로 떠올랐던 이승훈은 다시 한 번 이변을 만들어내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와 여유로움, 어떻게 박지민 양을 여중생으로 보겠어요” “비록 박진영 심사위원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저한테는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이 양의 색다른 모습이 참신했어요” “이정미양 비록 탈락했지만 생각도 바르고 말도 훌륭하게 잘해서 보기 좋았다. 다른 참가자들과 얼싸안고 펑펑 우는 모습에 나도 그만 울어버렸다” “승훈이 발음도 많이 정확해지고 노래, 랩 실력도 확실히 는 것 같아요.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 끝까지 응원한다” 등 첫 생방송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참가자 백지웅, 백아연, 이미쉘, 윤현상, 이하이, 김나윤, 박제형, 이승훈, 박지민이 TOP9으로 좁혀진 가운데 오는 3월 11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일산 킨텍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 11일 생방송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또 어떤 미션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밀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i40와 i30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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