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넝굴당> 장용-유준상, ‘30년 만의 눈물 포옹’ 시청자들 콧등 시큰… 감동100%

김영주 기자
이미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용이 친아들 유준상을 끌어안으며 ‘30년 만의 눈물 포옹’을 나눴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9회는 시청률 29.7%(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 주말 드라마 1위 왕좌자리를 굳건히 고수하며 승승장구 무한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수(장용)가 한때 테리강(유준상)이 지냈다는 고아원을 방문, 테리강이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 귀남임을 확인한 후 테리강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어들게 만들었다.
 
테리강의 택배에서 귀남이가 실종되기 전 입고 있었던 빨간 스웨터를 발견한 장수는 다음날 오전 운동을 하러 나온 테리강에게 방금 전 구운 빵 좀 먹고 가라며 자신의 빵집으로 데려와 얘기를 나눴다. 테리강에게서 자꾸 아들 귀남을 떠올리게 되는 자신의 예감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
 
장수는 자신이 만든 단팥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테리강에게 “집 사람이 혹시 이상한 추측이라도 할까봐, 아니라고 못을 쳐두긴 했는데 내 마음이 왜 이런지....아닐 거 알면서도자꾸만 혹시나...”라며 빨간 스웨터의 출처를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테리강은 “그 옷... 제가 처음 고아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됐을 때 입고 있었던 거라고 들었습니다. 제 양어머니께서 친부모님 찾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보내 주신거구요”라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테리강의 말을 듣고 테리강이 정말 잃어버린 아들 귀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장수는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혹시 시간 괜찮으면 주말쯤 강선생 어렸을 때 있었다는 그 고아원에 같이 가 볼 수 있겠소?”라고 물었다. 그동안 장수 못지않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던 테리강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 다음날 당장 함께 가보자며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약속 당일 테리강에게 급한 응급수술이 생긴 탓에 장수 혼자 쓸쓸히 테리강이 지냈다는 고아원을 방문했던 상황. 고아원에 방문한 장수는 그곳에서 사진을 본 후 테리강이 바로 귀남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눈물을 가까스로 참으며 테리강을 기다렸다.
 
그리고 장수는 수술 마치고 고아원으로 걸어오는 테리강을 발견한 후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30년 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설움과 아들 귀남에 대한 그리움이 폭발해 버린 것. 자신을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장수에게서 테리강 역시 뭔가 심상찮은 상황을 느끼게 되면서, 이들의 부자상봉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부자상봉이 이뤄졌네요” “아들 찾은 장용씨 연기를 보면서 저도 눈물을 흘렸습니다”“오늘 장용씨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남자의 눈물이라 그런지 더더욱 가슴 뭉클했습니다.”“재미와 감동이 잘 어우러진 명품 드라마입니다” “귀남이로 밝혀진 테리강...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기대됩니다”라고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페인트로 더럽혀진 명품백을 둘러싼 윤희(김남주)와 예비 시댁과의 날선 신경전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라 벽면에 새로 페인트를 칠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윤희는 명품백에 페인트가 잔뜩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경악, 잔뜩 열 받은 얼굴로 청애(윤여정)네 집에 찾아가 이숙(조윤희)과 페인트칠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특히 페인트칠을 두고 이숙과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던 윤희 앞에 말숙(오연서), 일숙(양정아) 뿐만 아니라 청애까지 똘똘 뭉쳐 윤희와 대적관계를 이루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윤희와 예비 시댁식구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 회 시청률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