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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바보엄마>에서 강하고 독한 편집장 김현주가 망나니 남편과 바보 언니 사이에서 계속 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김현주의 비에 젖은 모습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며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극중 영주는 뻔뻔한 남편과 이혼을 하고 자신의 10년을 추억하며 허탈함에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그리고 포장마차를 빠져나와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빗물을 핑계 삼아 눈물을 흘리며 걷는다. 카리스마와 강함으로 표현되는 영주의 감성적인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씬으로 김현주는 이 장면을 위해 밤새도록 추위와 싸우며 비를 맞았다.
영주의 허탈하고 괴로운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거의 영하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비를 맞으며 촬영에 임한 김현주는 걱정하는 스태프들에게 오히려 괜찮다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주는 겉으론 강하고 똑똑하지만, 내면에 사람에 대한 정을 숨기고 산 여자다. 그러니까 진상 남편도 최악의 상황이 올 때까진 포기하지 않았고, 바보 언니에 대해서도 매몰찬 것 같지만 결국엔 끌어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한 김현주는 "독하기만 할 것 같은 영주가 빗물에 숨어서라도 울고 싶은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며 우중 촬영 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에 젖어 걷는 김현주에게 다가와 우산을 씌워주며 위로하는 김정훈. 김정훈은 모든 극중 모든 인물이 김현주를 구석으로 몰아가는 동안에도 유일하게 김현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수호천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 둘의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영주의 오랜 친구인 제하는 학창시절부터 남모르게 숨기고 사는 영주의 약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영주를 지키고자 하는데, 영주에게 다가가는 제하의 모습이 6회 예고에 비춰져 이 둘 관계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한 캐릭터로의 연기 변신에 호평을 받는 김현주가 또 다른 내면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바보엄마>는 1일 저녁 9시 50분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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