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돈나 연정훈-엄지원 ‘폭풍키스’로 타오른 두 사람 애정전선 ‘급’ 먹구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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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돈이 되나요' 연정훈이 얼음장 '눈빛 분노' 연기로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연정훈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이하 ‘사돈나’/극본 도현정, 연출 한철수/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0회 분에서 ‘폭군 황제’ 마인탁 본연의 모습으로 복귀, 분노로 일렁이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극중 마인탁은 9회에서 선보였던 윤다란(엄지원)과의 '폭풍 키스' 이후 다정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며 잠깐의 '평화모드'를 펼쳐냈던 상황. 하지만 10회에서 우연히 윤다란의 가방에서 떨어진 자신의 '신상 시계'를 목격하게 된 후 극도로 냉정하진 채 윤다란을 향해 조용하지만 격분한 눈빛을 보내게 된다.

다란이 포장마차 수리비 150만원이 없어 경찰서에 수감된 아버지 중만(이희도)을 빼오기 위해 마인탁의 '신상 시계'를 몰래 훔쳐낸 상황. "밤낮으로 일하고, 주중에도 일하는데, 저렴한 150만원이 없다"고 절규하며 오열했던 다란이 밤새 뒤척이며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잠시 빌리겠다는 명목으로 인탁의 '신상 시계'에 손을 댔던 셈이다. 하지만 전당포에 시계를 들고 갔던 다란은 결국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차마 시계를 바꾸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우여곡절 끝에 경찰서에서 풀러난 중만이 인탁의 집으로 다란을 찾아오게 되면서 비롯됐다. 다란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딱지는 낯선 중만을 보고 달려들듯 짖어대기 시작했고, 이에 딱지로부터 중만을 지키려다 넘어진 다란의 가방에서 시계가 굴러나와 인탁의 발치에 떨어졌던 것. 그 순간 시계를 훔친 것을 들킨 엄지원의 당혹스러운 얼굴과 자신의 시계임을 알아본 연정훈이 다란을 향해 소리 없는 비난을 보내는 눈빛연기가 뒤엉키게 됐다. 무엇보다 말없이 꿰뚫어보듯 윤다란을 바라보는 마인탁의 눈빛 속에서 그 무엇보다 격한 분노가 담겨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정훈과 엄지원이 말없이 ‘불꽃 시선교환’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서로 말없이 쳐다만 보는데도 이렇게 긴장감이 흐를지 몰랐다", "연정훈의 눈에서 불을 뿜는 듯한 생생한 분노 연기가 지켜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고 긴장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훈의 비밀 여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정다혜가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샤론스톤이 펼친 섹시한 '의자 포즈'를 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정은솔은 가슴선이 깊게 파인 고혹적인 바이올렛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 "회사의 모델이 되게 해주거나, 마인탁의 연인이 되게 해달라. 아니면 다 폭로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로부터 '샤론 은솔'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솔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 지 호기심을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달달하면서도 코믹하고, 애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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