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최근 국내경기 부진에서 벗어나… 경상수지 흑자 이어갈 것"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경기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채무 문제로 말미암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2월 설비투자가 감소했으나 소매판매 및 건설투자가 증가하고 3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생산 측면에서 2월 중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제시했다.
한은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대부분 수요 및 생산지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등으로 상승률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대외여건 불확실성의 완화에도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성장경로에 있어선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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