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넝굴당 이희준, “작가선생님이 저를 많이 연구하셨나 봐요~”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이희준이 ‘넝굴당’에서 담백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희준은 KBS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인물 천재용으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재용은 이숙(조윤희)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드라마 속 깨알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22일 방송될 18회에서는 이숙과 재용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천방 커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이희준은 “경상도에 계신 나의 아버지 모습을 보면서 재용이를 연습했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 모습이 배어 있는 것 같다”며 “재용이라는 인물을 자연스럽게 연기 할 수 있는 이유는 내 맘에 드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나와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나는 여자 친구가 짧은 치마를 입는 걸 싫어할 정도로 약간의 고지식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데 극중 재용이도 마찬가지다. 재용이 대사 중에 ‘여자가~’라는 표현이 등장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이 나와 많이 비슷하다”며 “장난기가 많은 모습과 그 내면에 담긴 진지한 성격 또한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재용과 이희준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작가선생님이 나를 많이 연구하신 것 같다”며 “회가 거듭할수록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하게 재용이 모습을 그려주셔서 연기하기가 쉽다. 내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되는 거니까…”라며 작가님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3년 전부터 연극과 단막극 등에서 연기를 펼치면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오고 있는 이희준에게 연기 연습법을 묻자 “대본은 정말 보고 싶을 때만 본다. 촬영이 없는 날은 대본이 보고 싶어져 안달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볼 정도”라며 “내 연기스타일이다. 나 같은 경우는 대본을 외워서 연기를 하면 감정이 잘 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위해 대본에서 그 느낌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재용이는 이숙이와 티격태격하며 투정과 심술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 왔었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전개되면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극중 천재용이라는 인물이 이희준씨라고 생각될 만큼 참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고!”,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개구장스럽고 다양한 표정과 말투, 호감 팍팍 입니다”, “적당한 사투리랑 그 표정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넝굴당’에서 완전 양념 역할 제대로 하고 있네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이희준의 연기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유일무이 독보적인 시청률 1위 국민드라마로서의 위용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