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화성인 바이러스’ 이십덕후 새신랑·생계형 명품녀 등장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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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 161회에 이십덕후 새신랑, 생계형 명품녀가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랑을 나눠 ‘십덕후’로 불렸던 화성인을 뛰어넘는 ‘이십덕후 새신랑’ 엄중모 씨가 출연했다. 엄 씨가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계기는 엄 씨 아버지의 눈물 어린 제보로 비롯됐다.

엄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케미 호무라’. 엄 씨는 그녀와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 둘만의 공간에서 달콤한 신혼을 즐기기 위해 최근 부모님 집에서 분가했다. 그는 현재 그녀와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엄 씨와 신부 호무라양이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를 본 3MC의 반응은 역시나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성인 바이러스’ 44회 출연자 ‘십덕후’ 화성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랑을 하고 있었다. “캐릭터와 결혼은 말도 안 된다”는 3MC와 “호무라와 영원한 사랑을 꿈꾸다”는 엄 씨의 의견 충돌은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호무라를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와 호무라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내 호무라를 먹여 살리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5월엔 내 집 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아내 호무라를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도 만들었다.

한편 방송을 통해 그들의 화성인 바이러스표 ‘우리 결혼했어요’ 신혼생활 모습과 지인들과 함께한 집들이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또한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엄 씨가 상상한 그녀와의 2세 모습도 공개될 예정.

이날 녹화에는 또 ‘생계형 명품녀’ 이공명 씨가 출연해 명품에 관한 모든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각 명품사의 VIP라는 화성인은 “소장했던 명품들의 개수만 백여 가지가 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한 순간의 실수로 억대의 빚을 지게 됐다. 이에 각종 명품들 100여종을 처분했다. 이로써 다시 손에 쥔 돈은 억 대”라고 말했다. 명품들을 팔아 억대를 손에 쥐었다는 것 보다 눈에 띄는 것은 억대를 손에 쥘 만큼 명품들을 잘 팔았다는 것. 방송을 통해 그만의 돈 되는 명품 선별 비법과 아직 팔지 않고 소장하고 있는 명품들이 공개될 예정.

그는 “명품 VIP 생활만 10년 째다. 10년 전부터 사들이기 시작한 명품이 집 안 한 가득이다. 심지어 주체할 수 없는 명품들 때문에 혼자 살던 집이 100평”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튜디오에 전시된 다섯 개 마네킹에 풀 세팅한 이 명품들의 비용만 하더라도 족히 몇 천 만원은 된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녹화 준비와 철수 때 다른 것보다도 이것들을 가장 먼저 챙겼다는 후문.

한편 이십덕후 새신랑, 생계형 명품녀가 출연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제작 : KOEN)는 24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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