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저는 조로아스터교로 개종하지 않는다. 옴진리교로는 한번 고민했다. 새누리당으로 입당 고민했다. 스웨덴의 해적당으로 입당 알아봤다. 그러나 저는 진보의 아들이다. 저는 대한의 아들이다. 양극화 해소,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2010년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한다."
김용민 전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나꼼수 방송 1주년을 기념해 29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나꼼수 멤버들과 지난 4ㆍ11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들이킨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용민운동회`에서 김용민 전 후보는 이같이 밝혔다.
나꼼수 멤버들은 "본 게임은 이제 시작"이라며 "멤버들은 대선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고, 남은 기간동안 꼬박꼬박 방송을 할 것이며 내년 이맘때 선출된 그 누군가와 함께 그 때는 탕수육을 먹자"며 지지자들로 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김어준씨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자장 컵라면을 직접 사 나눠줬다.
아울러 김 전 후보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는 농담을 섞어 "조선일보 종편을 인수하겠다"라며 행사 참여자로 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특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조기숙 이대 교수가 참여해 최근 2심 판결에서 사후 매수 죄가 적용된 곽노현 교육감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조 교수는 곽 교육감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지자들의 응원의 목소리를 녹음해 담아가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현재 대법원에 상고했고 헌재에 헌법소원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 정동영 의원, 서기호 전 서울 북부지법 판사, 정청래 서울 마포구 을 당선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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