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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은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김두수(최민수)의 아내 양선아 역을 맡아 순수한 소녀적 감성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일곱 명이나 되는 식구가 사는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살림의 여왕’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23일 첫 출발했던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심혜진은 그동안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모습을 벗고 남편을 믿고 의지하며 내조하는 가정적인 아내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심혜진이 직접 녹즙을 짜거나, 요리, 설거지, 청소 등을 하는 일상적인 주부의 모습으로 색다른 귀환을 했던 것. 시청자들은 ‘카리스마 여왕’으로 익숙했던 심혜진의 변신에 놀라며 자연스러운 연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지난 30일 방송된 ‘해피엔딩’ 3회 분에서는 28년 결혼 생활 동안 지극정성으로 김두수(최민수)를 내조해왔던 양선아(심혜진)의 모습이 더욱 부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벽 같이 일어나는 남편보다 더 빨리 잠에서 깨 집안을 정돈하고 잠에서 깬 남편을 졸졸 따라다니며 칫솔에서부터 속옷까지 모든 걸 직접 챙기려 했던 것. 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수는 미안한 마음에 아내의 보살핌을 거절했고, 그런 두수의 모습에 선아는 두수가 바람을 피는 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보내기도 했다. 이 장면은 군소리 없이 살뜰히 남편을 보필해온 순진한 아내로서의 면모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심혜진이 양선아로 펼치는 리얼함이 살아 숨 쉬는 자연스러운 연기에서는 실제로도 베테랑 주부인 심혜진의 면모가 돋보이고 있는 상황. 평소 심혜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남편의 식사는 직접 꼬박꼬박 챙기려고 노력하는 등 ‘주부 9단’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심혜진은 “이런 조강지처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않아서 낯설게 느끼실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도 집에서 많이 하던 일들이기에 어색하지는 않다”고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생활 속에서 묻어나오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연기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디테일적인 면에서 고민이 될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전체적인 극의 흐름과 감정이라고 생각하며 양선아에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심혜진은 극 중 양선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완벽한 관록의 연기를 보이고 있다”며 “심혜진은 조신하고 여성적인 아내 양선아가 극이 전개될수록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변신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3회에서는 선아(심혜진)가 갑자기 가정적인 남편으로 변한 김두수(최민수)의 행동에 두수가 ‘다발성골수종’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거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바람을 의심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상황. 또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버지를 만나러 갔던 두수는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신의 형을 그리워하며 무뚝뚝하지만 두수를 지극히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에 아무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려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JTBC 드라마 ‘해피엔딩’ 4회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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