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한구, 안철수에 러브콜… "정치 관심 있으면 새누리당 오면 아주 좋겠다"

"잘 모르는 분야에 와서 잘못하면 이상하게 돼" 견제성 발언도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4일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정치에 관심이 있으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새누리당으로 오면 아주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그 분의 과거 행적을 보면 급진좌파라는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비교적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국제관계의 안목도 있고, 젊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일찍 깨닫고 동정하고, 같이 호흡하려는 노력 같은 것은 상당히 좋게 생각한다"고 치켜세운 후 "그런 분이 우리당을 도와준다면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도와달라는 게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선에 참여해달라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 박원순 서울시장도 잘 도와주던데 방식이야 여러가지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하려고 하는 비전이나 진정한 뜻을 잘 이해해주고 하면 본인이 나라 걱정하고 젊은이 걱정하는 것을 우리 새누리당이 많이 풀어드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 더 좋은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문성을 가진 분들은 그쪽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세계적 인물이 되는게 좋은 것"이라며 "잘 모르는 분야에 와서 잘못하면 사람이 이상하게 돼버린다. 잘 생각하는게 좋겠다"는 견제성 발언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의 중과세 폐지방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 처리방안에 대해 "실시하다가 없애면 투기심리가 일어날까봐 최후까지 주저하는 것"이라며 "아직은 좀 이른 게 아닌가 하는 개인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