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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보기 드문 드라마 장르와 소재로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깨알같이 풍자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낸 ‘정치성 실종사건’이 방송사의 파업과 방송통신위원회까지 소재로 삼으며 마지막까지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 회 엔딩신은 정치성이 대통령이 된 상황을 그리며 마무리됐다. 대통령 정치성은 “방송 3사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국무회의 안건을 내세웠고 “장기화되고 있는 방송사 파업으로 노조원도 그렇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해 요즘 대한민국의 사회 이슈인 방송사 파업을 빗대었다.
또한 극중 방통위원장에게 “그러다 훅 가는 수가 있어요. 그거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결정적 한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정치성 실종사건’의 명성에 걸맞게 고삐를 늦추지 않는 리얼 풍자였다.
한편 마지막 회에서는 청아도 깡촌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정치성이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에 당대표(고인범)와 이인자(남성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당대표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연루된 모든 비리를 양심선언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며 죗값을 치렀다. 이후 ‘청아도의 새바람’ 이장으로 새로운 정치 생활을 시작하며 파란만장했던 인생 스토리를 이어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연기력과 연출 모두 훌륭하고 정치세계의 내면을 잘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현실 코미디의 드라마화 공감합니다” 등 드라마 ‘정치성 실종사건’에 열렬한 호평을 나타내는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다음주 20일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에서는 학교 폭력과 그 문제점을 고발하고 대책 필요성의 사회적 환기를 위한 드라마 ‘SOS'가 방송되며 시즌2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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