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뤠~’ 김준현, 아워홈 ‘함흥냉면’ 단독모델 낙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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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뤠~”라는 유행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그콘서트의 대세남 김준현(32)이 광고계의 핫(hot)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탑클래스만 찍는다는 주류, 통신사 등의 광고에서 잇따라 얼굴을 보이더니 이번엔 자신의 ‘주력(?)’인 식품에서 단독모델로 전격 발탁된 것.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www.ourhome.co.kr, 대표:이승우)은 ‘함흥냉면’ 시리즈 TV광고의 모델로 김준현을 낙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송승헌-송중기-윤상현 등 ‘꽃미남’ 3인방을 모델로 내세우며 빅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아워홈은 이번엔 친근한 이미지의 김준현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곁에 가깝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워홈 냉면 광고의 핵심 카피가 ‘홀쭉함’이라는 점에서 ‘뚱뚱한’ 김준현의 모델 발탁은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광고를 통해 진짜 ‘함흥식’ 냉면의 기준은 바로 얇은 면발이라는 점을 대중에게 알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1㎜의 굵은면을 사용하고 있지만 진짜 정통 함흥냉면은 0.8㎜의 가늘고 쫄깃한 면발을 사용하며 그 기술력이 바로 함흥냉면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김준현을 모델로 채택한 건 이처럼 소비자들이 모르는 냉면의 ‘뚱뚱함’과 ‘홀쭉함’에 대해 제대로 된 상식을 심어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광고 속 김준현은 “가늘고 쫄깃해야 진짜 함흥이지! 안 고~뤠?”를 외치며 함흥냉면의 진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게 된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아워홈의 광고촬영은 김준현의 이미지에 걸맞게 막힘없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먹는 광고는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김준현은 ‘숨쉬는 것보다 쉽게’ 촬영을 끝냈다는 것. 더운 날씨에 많은 땀을 흘리며 촬영을 끝낸 김준현은 오히려 입맛을 다시며 아쉬워하는 모습까지 연출했다고 한다.
 
아워홈은 이번 광고의 메시지가 김준현의 유행어와 함께 소비자에게 각인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조규철 홍보팀장은 “김준현과 함께 진짜 함흥냉면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아워홈과 함께 시원한 여름맞이에 나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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