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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에서는 차세중(김용희 분)을 중심으로 한 윤희(김남주 분) 친정식구들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들 차세중만 애지중지하며 딸과 며느리의 입장에 편파적인 모습을 보이는 친정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인 한만희(김영란 분)의 모습과 이를 통한 에피소드가 공감과 웃음을 함께 주고 있는 것.
20일 방송분에서도 이런 차세중 일가의 에피소드가 깨알웃음을 안겼다. 임신을 한 윤희가 친정에 와서 신 것이 안 당긴다고 말하자 차세중은 아내 민지영(진경 분)이 임신했을 때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네 언니는 돼지족발이 그렇게 먹고 싶다고 해서 내가 장충동으로 여러 번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만희는 “우리 세중이 고생했겠네”라며 며느리에게 눈치를 줬다.
그러나 윤희가 마침 돼지족발이 당긴다고 하자 당장 사위인 귀남에게 사가지고 들어가라고 전화를 걸라며 그런 것이 아이 가졌을 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주장했다. 며느리와 딸의 입장에 대놓고 편파적인 한만희의 모습에 며느리 지영은 “역시 어머니, 그런 건가요.”라고 말하며 입을 비죽이는 특유의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한만희는 지영 역시 아들이 둘이니 나중에 자신과 똑같은 상황을 당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지영이 말문을 닫자 윤희가 지영의 말투와 표정을 그대로 흉내 내며 “저는 딸과 며느리를 차별하는 이중적인 행동 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대신 지영이 하려던 말을 들려줬다. 이에 한만희는 아들 세중에게 “그거야?”라고 물었고, 세중은 지영이 입을 비죽이는 표정을 능청스럽게 그대로 재연한 뒤에 “그런 것 같아”라고 대답하며 깨알웃음을 자아냈다. 김용희와 김남주의 능청스러운 표정연기가 재미를 배가시키며 웃음을 더했다.
차세중 일가의 에피소드가 또 어떤 공감과 웃음을 안기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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