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령> 소지섭, 방송 2회 만에 뜨거운 남자로 재탄생 ‘1인2역 완벽 소화’

김영주 기자
이미지
소지섭이 방송 2회 만에 차가운 남자에서 뜨거운 남자로 대변신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에서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소지섭이 친구를 죽인 어둠의 배후세력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가짜 우현’으로 변신 하는 등 까다로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소지섭의 반전 연기의 힘을 받아 ‘유령’은 동시간대 경쟁작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둠의 배후세력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난 기영(최다니엘)이 억울하게 죽은 친구 우현(소지섭)의 복수를 위해 우현으로 신분이 뒤바뀌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기영이 우현의 삶을 살게 되면서 차갑던 ‘진짜 우현’ 대신 복수심에 불타는 새로운 ‘가짜 우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배우 신효정의 죽음에 우현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현을 만나러간 기영은 화재폭발로 목숨만 간신히 건지게 됐다. 하지만 이때부터 진짜 반전이 시작됐다. 눈앞에서 우현의 죽음을 목격한 기영이 우현으로 둔갑되면서 영화 같은 신분세탁이 시작됐던 것.
 
화재폭발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 몸이 끔찍하게 손상된 기영이 위조한 우현의 신분증을 가지고 있자 이것을 본 사람들이 기영을 우현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강미(이연희)만이 병원에 누워있는 사람이 우현이 아닌 기영이란 사실을 알았지만, 강미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우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죽은 우현과 살아 있는 기영의 치과진료기록을 바꿔치기하며 기영이 우현의 얼굴로 살 수 있도록 도왔다.
 
결국 1년 후 얼굴 복원술로 완벽한 우현의 얼굴을 가지게 된 기영은 자신의 이름으로 납골당에 묻혀 있는 우현을 찾아갔다. 하지만 얼굴만 우현일 뿐, 눈빛은 예전의 우현이 아니었다. 친구의 복수를 다짐하며 뜨거운 증오심을 강렬하게 내뿜는 기영의 눈빛이었던 것.
 
우현의 얼굴을 한 기영은 “내일 첫 출근이야. 우현이와 나를 죽이려고 했던 팬텀, 우현이 대신.. 내가 막을 거야.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말하며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을 강력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초반에 소지섭씨가 죽어서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인 2역이었네요.” “어제 차갑고 절제된 소지섭씨의 연기도 좋았지만, 오늘 친구를 가슴에 묻고 복수를 다짐하는 뜨거운 소지섭씨의 모습도 너무 멋졌습니다.”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우현을 소지섭씨가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 기대됩니다.” “충격적인 반전, 흥미진진한 스토리...그리고 소지섭씨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진짜 궁금하네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1회에서는 소지섭이 차갑고 냉정한 김우현을 표현하기 위해 절제된 연기를 선보였다면 2회부터는 가짜 우현을 연기하는 박기영으로 변신, 더 복잡한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며 “억울한 죽음을 당한 친구를 대신해 복수극을 시작할 소지섭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 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드라마 ‘싸인’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또 하나의 강력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