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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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이정재, 마카오박 뒤통수 노리는 ‘뽀빠이’ 변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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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l 제작 ㈜케이퍼 필름]에서 한국팀의 보스 ‘뽀빠이’로 변신한 이정재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전작인 <하녀>에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정재가 <도둑들>에서는 김윤석이 연기한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캐릭터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도둑들>에서 이정재가 맡은 ‘뽀빠이’는 한국 도둑팀을 이끄는 보스로 부드러운 겉모습 이면의 비열함과 한국 도둑들의 보스로서의 허세를 감추지 못하는 인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둑이다.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의 계획을 받아들였지만 과거의 보스였던 마카오박에 대한 적대감을 지니고 있으며, 속으로는 태양의 눈물을 독식한 후 손을 털려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운다.

로맨틱한 모습과 시크한 남성미가 공존하는 다양한 매력, 여기에 폭넓은 연기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정재는 전작인 <하녀>에서 젠틀한 모습 속 날카롭고 이기적인 이중적 면모의 최상류층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바 있다. 이에 이어 <도둑들>에서는 부드러운 얼굴 이면에 끝없는 욕망과 비열함을 감춘 캐릭터로 인상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짧은 머리에 콧수염을 붙이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한 변신을 꾀한 이정재는 ‘마카오박’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그의 뒤를 노리며 크게 한 건 하려는 인물로 등장해 김윤석과 팽팽한 긴장 구조를 보여주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동훈 감독은 “뽀빠이 역은 고민이 많았다.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정재라는 배우를 보고 뽀빠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었다. 마카오박이 관객들에게 의중이 읽혀지지 않는 캐릭터라면 뽀빠이는 관객에게 의중이 읽혀지면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재미로 가는 인물이다. 이정재가 이 역할을 해낼 때의 쾌감은 굉장했다. 이 역할이 이정재를 만나서 빛을 발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뽀빠이’로 첫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최동훈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 김윤석의 결합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도둑들>.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 중 최고 배우들이 가세한 <도둑들>은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있는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도둑들>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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