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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 33회 방송분에선 팔랑귀 남편 차세중(김용희 분)과 똑 부러지는 아내 민지영(진경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에피소드가 코믹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차세중이 주식투자로 통장의 비상금을 모두 날려 아내 민지영의 분노를 산 것이 발단. 팔랑귀 차세중은 주식투자로 집을 날린 친구의 말을 믿고 주식투자 했다가 역시 쪽박을 차게 됐고 교사 아내 민지영은 아이들이 잘못하면 벌을 줄 때 사용하는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남편에게 자신의 죄를 반성하라고 했다.
차세중이 생각의 의자에 앉아 벽을 보며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있는 와중에 시어머니 한만희(김영란 분)가 들어와 이 광경을 보고 분노했다. 아이도 아닌 장성한 아들이 아이처럼 벌을 받는 것이 못마땅했던 그녀는 차라리 자신이 그 의자에 앉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며느리 민지영은 자신 역시 도시락을 싸가지고 세중과의 결혼을 말리던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해야겠다며 자신 역시 의자에 앉겠다고 한 술 더 뜨며 한만희의 분노를 더욱 자극했다.
결혼을 후회한다는 말이냐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민지영은 “그건 아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이 현실이고 사랑은 아무 필요없다고 했지만 생각해보세요. 어머니.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팍팍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라고 말하며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아내의 사랑고백에 생각의 의자에 앉아있던 팔랑귀 남편 세중은 갑자기 팔을 올려 큰 하트를 만들고 이어 어깨위로 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하트모양을 만들어 아내를 향해 사랑의 하트를 날리는 닭살 행동으로 최강 귀요미 남편의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 김용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캐릭터의 묘미를 살리며 유쾌함을 더했던 대목이다.
이에 민지영 역시 천천히 팔을 들어 올려 큰 하트로 화답하는 장면이 또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차세중과 민지영 부부의 뜬금없는 닭살 애정행각이 귀여운 부부의 매력을 부각시키며 이들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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