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연가시> 사상 초유의 감염재난 상황, 이렇게 탄생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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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유일한 영화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연가시>(제작_ ㈜오죤필름, 제공/배급_ CJ 엔터테인먼트, 각본/연출_박정우)가 소름 끼치는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1단계] 변종 연가시의 치명적인 감염증상! 
변종 연가시가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두렵지만 호기심 또한 증폭시켰던 리얼한 감염증상에 대해 박정우 감독은 “레퍼런스로 할만한 것들이 없고 우리가 다 만들어 내야만 하는 상황들이어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있는 자유로움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관객들이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소름 돋는 리얼한 감염자 연기를 펼친 ‘경순’역 문정희는 특별히 초빙한 연기지도 선생님과 매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의를 해가면서 가지 각색의 증상을 연구했다고 한다. “사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이란 표정은 다 지어보고 그 속에서 제일 그럴 듯 한 걸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그 과정 끝에 패턴을 선택해서 감염자들의 기본 캐릭터로 설정을 했다”고 밝혔다. 문정희는 언론 시사 이후 쏟아지는 극찬에 대해 “다 함께 고생했기 때문에 좋은 장면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2단계]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창조!
곤충의 몸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종해 물가로 이동하는 연가시는 실제로 본 사람이 드물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생물체다. 때문에 변종 연가시의 실체를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상상 이상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시각 효과팀 관계자는 “실제 모습과 크기, 질감은 다르지만 그 특유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종 연가시를 보고 ‘으악~저런게 내 몸안에 산다면?’ 이라는 끔찍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바라만 봐도 소름 끼치는 살인기생충 연가시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3단계] 감염 사망자의 충격적인 실체!
심각한 구갈 증세를 보이는 감염자 연기를 위해 물에 뛰어든 것은 배우들의 몫이었지만, 그 이후는 특수 분장팀의 영역이었다. 물에 빠진 감염자의 시체는 마치 미라처럼 살이 빠진 채 쭈글쭈글한 형태를 띠는 것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위해 실리콘으로 배우얼굴과 손, 발을 본을 뜬 후 석고상으로 뽑아 삐쩍 마른 모습으로 조각했다. 또 핏줄과 피부색,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 세심한 부분을 표현한 후 마지막으로 몸통을 제작해 조립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미를 물에 띄워야 하는 것! 한강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하천 여러 곳에서 직접 물 속에 들어가 빠트려야 했던 스탭들은 배우들 못지않은 ‘물과의 사투’를 벌여 <연가시>의 충격적인 감염 공포를 그려낼 수 있었다. 이처럼 살인 기생충 연가시로 인해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은 보이지 않는 스탭들의 노력으로 인해 더욱 리얼한 공포로 관객들의 숨을 조여올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감염 재난 영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연가시>의 리얼한 공포는 7월 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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