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빛과 그림자> 강기태-장철환의 최후의 싸움, 그 결말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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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 (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가 길었던 대장정을 끝내고 오늘 밤 드디어 이야기의 최종장에 돌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TV가 보급되기 전,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과 전국을 떠돌며 리사이틀을 하던 쇼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기태(안재욱 분)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쇼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강기태의 굴곡진 인생사와 대한민국의 격동사를 긴박감 넘치면서도 세밀하게 그려내 많은 호평을 얻어왔다.
 
순양의 철 없는 부잣집 아들이던 강기태는 장철환(전광렬 분)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위해 쇼비지니스 사업에 뛰어들어 조금씩 힘을 키워가던 도중 운명의 상대인 이정혜(남상미 분)와 만나고, 오랜 친구였던 차수혁(이필모 분)과 대립하며 그의 인생은 혼란에 빠져든다.
 
끝없이 닥쳐오는 난관에도 굴하지 않던 강기태와 이정혜는 기태가 차수혁에 의해 삼청교육대로 끌려간 일을 계기로 예기치 않은 이별을 겪게 되었으며, 4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정혜는 수혁의 여자가 되어 나타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기태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정혜의 희생임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운명을 함께 나누는 사이가 되지만 주변인물들의 끝 없는 음모와 배신 아래 두 사람은 또 다시 고초를 겪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혜가 장철환의 계략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의 위기에 까지 처하게 되자, 이에 충격을 받은 차수혁이 장철환에게 등을 돌리고 강기태와 이정혜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한편 지난 63회 방송분에서 장철환은 차기 대권에 도전하려는 포부를 강기태에게 밝히고,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빛나라 기획’의 힘을 빌리고자 기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기태가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두 사람의 마지막 갈등의 경종을 울렸다.
 
이처럼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 주인공들의 마지막 행보와 결말에 모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3일(화) 오후 9시 55분 MBC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주)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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