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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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개그맨 송준근, ‘넝굴당’서 앙숙 톱스타 역으로 특별출연

훈훈 비주얼 ‘제국의아이들’ 우정출연·개콘 ‘아빠와 아들’ 유민상-김수영 “복 터진 카메오 열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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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과 개그맨 송준근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이혜영과 송준근은 오는 8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40회 분에서 윤희(김남주)가 담당하는 드라마의 여자-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혜영과 송준근은 안방극장 톱스타들이지만, 카메라만 돌아가면 자기 자랑을 하기 바쁜데다, 상대배우가 맘에 안 든다며 불평을 늘어놓아 윤희를 피곤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의 어떤 모습이 윤희를 곤란하게 만들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은 지난 2일 서울 근교 송추계곡 옆 일영역에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약 5시간 정도 이어진 촬영에서 연기파 배우 이혜영과 개그맨 송준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이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혜영은 2009년 방송됐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후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김남주와 3년 만에 극중 재회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혜영이 박지은 작가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특별출연을 감행한 것. 현장에서 이혜영의 코믹한 연기를 지켜보던 김남주는 “진짜 리얼하다. 연기가 아닌 실제 같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7일 방송될 ‘넝굴당’ 39회에서는 훈훈한 비주얼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우정 출연해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찾은 윤빈(김원준)이 소녀팬들로부터 굴욕을 당하게 만드는 주인공들로 등장하는 것.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귀띔. 그동안 많은 카메오들이 출연했지만 남자아이돌 그룹의 출연은 최초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개그맨 유민상, 김수영은 40회에 순애(양희경)가 속해있는 먹자계 회원으로 깜짝 출연한다. 남구(김형범)의 고깃집에 찾아가게 된 순애와 보애(유지인)가 초대한 손님이었던 것. 최근 ‘개그콘서트’ 중 ‘아빠와 아들’ 코너에서 “밥 먹으러 가자”라는 유행어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민상, 김수영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폭소케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큰 웃음을 선사할 카메오들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을 때 단번에 OK 해준 이혜영과 제국의 아이들, 그리고 개그맨 송준근, 유민상, 김수영이 녹화하면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스케줄 조절을 해준 서수민피디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39.2%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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