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민주, 여론조사 통해 30일 대선주자 5명으로 압축

23∼24일 후보등록… 29∼30일 이틀간 예비경선격 여론조사 실시

고명훈 기자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은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과 관련, 오는 29∼30일 이틀간 `예선전'격인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를 진행해 마지막날인 30일 본경선 진출자 5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 당내에서 출마의지를 밝힌 대선주자는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김영환·조경태 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어서 컷오프에서 최소 2명 이상이 탈락하게 된다.

민주당 대선준비기획단은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30일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 절차의 `예선전'격인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는 내용의 잠정안을 마련했다고 기획단 관계자가 6일 전했다.

컷오프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70%, 당원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획단은 또 대선후보 등록은 오는 23∼24일 이틀간 받기로 했다.

본경선 선거인단 모집은 8월8일 시작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본경선에서 대의원은 순회경선 현장에서 투표하도록 했고, 당원은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신청을 받아 현장투표 및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모바일투표와 당원·대의원투표 여부에 상관없이 1인1표제를 적용해 완전국민경선제 취지를 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대선후보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반영비율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순회 경선은 2007년의 전례를 감안해 제주에서 첫 경선을 시작해 울산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을 거쳐 9월23일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경선주자들의 대리인 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조율하고 16일과 1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20일에는 당무위원회의를 개최해 경선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선룰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이해득실이 달라 조율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세균 고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개정 없는 완전국민경선의 부작용에 대해 지적했고, 조경태 의원 측은 컷오프 도입을 반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