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안재모, MBC <무신> ‘김준’의 양아들 ‘임연’ 역으로 합류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안재모가 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드라마 [무신]에 ‘김준’(김주혁)의 양아들이자 의협심 강한 인물 ‘임연’역으로 합류한다.

‘임연’은 고려시대 최씨 정권 후반에서 ‘김준’ 정권에 이르기까지 대몽고항쟁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김준’이 처음으로 얻은 재능 있는 부하이자 양아들로 삼을 만큼 충성심이 가득한 캐릭터이다.

2003년 종영한 [남자의 향기] 이후 MBC 드라마에 약 9년 만에 복귀한 안재모는 “[용의 눈물], [야인새대], [연개소문] 등을 함께 했던 이환경 작가님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임연’으로 변신한 안재모의 첫등장은 [무신] 42회, 8일(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아래는 안재모와의 일문일답.

Q. ‘임연’ 캐릭터는 어떤 인물인지?
A. '임연'은 최씨 정권 후반~김준 정권 고려에서 대 몽고 항쟁의 핵심인물이다. 김준은 임연을 얻음으로서 외부의 침략에 맞서면서 내부권력에 다가가는 것이 동시에 가능했다. 그만큼 임연은 김준이 처음으로 얻은 재능 있는 부하이자 양아들로 삼을만큼 충성심이 가득한 오른팔이었다.

Q. 역사 속 실존인물 ‘임연’ 자체의 인지도가 낮다. ‘임연’의 매력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A. 임연을 맡게 되면서 저도 낯설기 때문에 조사를 많이 했다. 그의 이미지는 마치 ‘임꺽정’ 같더라. 내 외모에서 임꺽정이나 천하장사를 떠올리긴 힘들지 않나 고민했다. 무리해서 거들먹거리거나 덩치를 크게 만드는 대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임연의 감정선에 집중하려 한다. 김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에서 시작된 그의 행보가 김준과 함께 고려 정권에 다가가면서 결국엔 나라를 뒤흔들게 된다. 극 후반, 임연이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무신]의 출연 계기는?
A. [무신]의 이환경 작가님을 [용의 눈물], [야인시대], [연개소문] 작품에서 같이 일했다. 모두 저에겐 의미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환경 작가님이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선 결혼이 바로 저의 결혼식이다. 사극을 너무 많이 한듯하여 현대극을 찾았지만, 작가님의 대본에 대한 믿음이 크고, 주례까지 서주셨으니 불러주실 때 그 자리에서 출연 결정을 내렸다.

Q. [무신] 후반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촬영장 적응은 잘 되시나요.
A. 개인적으로 MBC는 약 10여 년만의 출연이다.(2003년 [남자의 향기]) 신인은 아니지만, 방송국의 모습이 낯설기도 하다. (웃음) 드라마에 뒤늦게 합류하면, 어색하기도 하고 기존에 만들어져 있던 분위기에 제가 따라가야 하니까 어렵기도 한데, [무신]에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정보석, 김규리, 이주현 등이 있어서 안심을 하였다. 그런데 제가 촬영한다니 그분들의 캐릭터가 죽음을 맞이하여 떠난다더라. 다행히 김준 역, 김주혁 선배님을 비롯해 극중에서 저와 몰려다니는 갑이, 구필 형님들이 다 잘해주신다. 본래 남자들이 절대 다수인 선 굵은 사극의 촬영장은 경험이 많아 익숙하기도 하다.

Q. 사극과 시대극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결이 있나요?
A. 저에게 어떤 능력이 있기보단, 이미지가 사극 배우로 만들어진 것 같다. 19살 때 [용의 눈물]에서 세종 역할을 하였는데, 어리고 경험도 없었지만 참 열심히 준비했었다. 고 김재형 감독님과 이환경 작가님이 그때 제 모습을 보고 책임감이 있는 배우라고 일종의 보증을 해주셨나보다. 그 작품 후로 사극, 시대극 역할이 많이 들어왔고 하다보니 시청자 여러분께 현대극보단 사극으로 인사를 많이 들이지 않았나 싶다.

Q. 앞으로의 각오와 [무신], 안재모 씨의 팬분들에게 한마디.
A. [무신]이 남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남자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도 열심히 연기를 하겠다. 극의 후반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임연’을 지켜봐달라.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