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몽준·이재오 오늘 경선불참 공식 선언할 듯

이재오 오전 10시, 정몽준 오후 1시50분 기자회견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비박(非朴·비박근혜) 대선주자 3인방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9일 대선 경선불참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두 주자 측은 8일 경선 관련 기자회견을 공식 예고했다. 두 의원은 그간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 변경 없이는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이 의원의 측근은 이날 "이 의원이 내일(9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49박50일의 민생투어를 마친 지난 4일 밤 홀로 배낭을 메고 지리산으로 떠났다가 이날 새벽 귀경했으며, 이번 `지리산 구상'을 통해 최종 불참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의 측근도 "기존의 경선불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내일 오후 1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6일 지리산으로 내려간 뒤 화엄사, 노고단 산행을 거쳐 이날 소백산 비로봉을 올랐으며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오면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 및 행보와 관련한 언급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에 불참하더라도 탈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선 참여에 무게를 두고 있으면서도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측근은 "아직 최종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다만 김 지사 역시 경선 후보등록 일정(10∼12일)을 감안할 때 이르면 9일 또는 그 직후에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