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종인 "정몽준·이재오 경선불참 안타깝다… 경제민주화 논란은 정상적 과정"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경선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이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분들이 처음에 대권 꿈을 갖고 경선하겠다고 했다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대권 의지를 접은 것 같다"며 "끝까지 같이 하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운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경제민주화 논쟁을 벌인 데 대해서는 "대략 경제민주화라는 뜻이 무엇이라는 것은 파악됐을 것이라 생각하므로 특별히 할 얘기는 없다"면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해 이 정도의 논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1987년 헌법에 경제민주화 조항을 넣을 때도 언젠가 사회의 본질적 조화를 이루기 위해 경제에 관한 입법시 엄청난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했다"며 "정상적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진정성이 없다고 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할 사안은 아니다"이라고 답했다.

김 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캠프 정책위는 향후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구체적 정책을 검토, 발표할 예정이다.

선대위원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12월19일 박근혜 전 위원장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임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