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별도 달도 따줄게> 문보령, 고세원 쫓아 지옥이라도 가겠다 선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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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차경주’로 열연중인 문보령이 고세원에게 ‘함께할 수 있다면 지옥이라도 가겠다’고 선언했다.

어제(9일) 방송된 46회에서 민혁(고세원 분)의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받게 돼 감개무량한 경주는 민혁이 해외지사로 가게 되는 것이 좋을지 묻자 ‘민혁씨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아요. 거기가 지옥이라도 같이 갈수 있는걸요’라고 강경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민혁은 말처럼 되는 수가 있다며 자신과 결혼하는 일이 어쩌면 지옥같을지 모른다고 말해, 축복받아야할 두 사람의 결혼이 비단 순탄하지만은 못할 것을 예고하는 듯한 씁쓸한 어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한편 경주는 민혁과 채원(서지혜 분), 진우(조동혁 분)까지 4자대면을 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자 화장실을 가는 척 빠져나와 진우를 기다렸다 민혁과 결혼할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운명의 장난처럼 얽혀버린 네남녀의 사랑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문보령은 고세원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까지 꿇는 모습으로 동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야망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허물어지지 않는 과거의 벽이 가로막고 있어 예측할 수 없는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문보령은 오해의 여지를 수습하기 위해서 태연하게 거짓말을 지어내는 임기응변에 능한 경주 캐릭터를 더욱 사실적으로 묘사해가고 있어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는 평.

누리꾼들은 “경주 폭탄선언에 진우 완전 멘붕! 민혁과 채원마저 알게될까 조마조마!”, “경주와 민혁 커플 너무 애처로워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지키고자 이렇게나 애쓰는 문보령의 욕심이 이해된다!”, “내일이면 4자대면을 보게 되는 건가? 완전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 전개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문보령 주연의 KBS 일일 ‘별도 달도 따줄게’는 오늘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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