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용산 참사 재구성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누적관객 수 3만 돌파

김영주 기자
이미지
용산참사에 관한 국내 첫 극장 개봉작 <두 개의 문> (연출 김일란, 홍지유 | 배급 시네마달 <두 개의 문> 배급위원회)이 개봉 4주차인 지난 9일, 누적관객수 3만명을 돌파하여 ‘2012년 화제의 다큐멘터리’임을 입증했다.

경찰 특공대원의 시선으로 용산참사를 재구성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이 개봉한 지 19일만에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독립영화 흥행기준인 1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임은 물론, 개봉 한 달 만에 이루어 낸 성과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개봉 8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6일만에 1만 관객을 추가 동원하여 2만 관객을 달성, 그 보다 하루 더 빠른 5일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관객 동원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 이는 전국 16개관에서 39개관으로 상영관이 확대되어 관람 기회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경찰 특공대원의 단체관람과 유명인사들의 극장 방문 소식 등으로 <두 개의 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두 개의 문>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1일과 12일, 롯데시네마 노원, 신촌 필름포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 롯데시네마 울산 등 4개관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며, 극장이 없는 지역의 경우, 한 관을 ‘대관’하는 방식으로 직접 상영관을 만드는 ‘적극적인 관람’ 또한 이어질 전망.

실제로, 제주, 목포, 시흥, 서산, 안산, 수원, 산본, 양산, 김해 등 상영관이 없는 지역에서의 단체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단체관람 만으로 약 3,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38석 전석을 매진시켰던 진중권 교수와의 만남에 이어,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 정혜신 박사 등 유명인사들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두 개의 문>의 흥행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 총 관객수 37,928명을 동원하여 2012년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던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의 기록을 능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