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골든타임> 이성민 “중증 외상외과 의사들의 뜨거운 신념 표현하고 싶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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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외상 의학과 의사 ‘최인혁’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한 배우 이성민이 연기변신에 대한 소감과 지난 1, 2회 방송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이성민은 [골든타임] 1, 2회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응급실을 진두지휘하는 ‘인혁’의 모습을 흡입력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성민은 “지난 [골든타임] 1, 2회는 우리나라 응급실이 처한 실제 상황과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를 보여준 서막이었다”며, “3, 4회부터는 캐릭터 사이의 갈등과 본격적인 내용 전개로 진정한 의미에서 [골든타임]의 세계를 보여드릴 것이다”고 전했다.

16일(월) 방송되는 [골든타임] 3회에는 ‘민우’(이성균)가 정형외과 과장 ‘세헌’(이기영)이 집도한 VIP 환자의 수술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발견하면서 벌이지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 아래는 이성민과의 일문일답 Q. [골든타임] 1, 2회를 본 소감?
A.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다른 빠른 전개와 새로운 연출에 감탄했다. 1, 2회는 우리나라 응급실이 처한 상황과 시스템,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를 보여준 서막이었다고 생각했다. 특히 , 2부에서는 ‘민우’와 ‘인혁’, ‘재인’등이 처한 상황 등을 지켜보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시청자들이 1, 2부를 보고 [골든타임]이 어떤 드라마인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Q. 다소 낮은 시청률, 부담감은 없는지?
A. 기대한 것 보다는 낮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장시간 응급실 수술 장면을 한번 찍고 나니 시청률은 모두 잊고 다시 작품에 푹 빠지게 됐다.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

Q. 부드러운 이미지의 전작과는 달리 카리스마 ‘인혁’으로 변신하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감은?
A.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중증 외상외과 의사들을 만나고 다양한 동영상을 보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심을 갖게 됐다. 모든 의사들이 환자를 살리려는 마음은 똑같지만, 특히 응급실에서 1분 1초 사이에 생사가 오가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외상 의사들을 보고 정말 신념에 찬 사람이 아니면 못하겠구나, 극한의 직업 중에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그들이 가진 신념과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Q. 영어가 섞인 어려운 의학 대사와 사투리 연기, 어려움은 없는지?
A. 사투리는 고향이 경남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인혁’이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어려운 의학 용어를 섞어서 쓰니, 또박또박 정확하게 대사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가끔은 수술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대사를 해야 할 때도 있으니, 그때는 더 큰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인혁’이 급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말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며 좋겠다. 그래도 몇몇 분들이 대사 이해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보고나서 대사 전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웃음)

Q. [브레인], [더킹 투하츠],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마음이 들리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의 연기변신, 비결은?
A. 남들보다 돋보이는 뚜렷한 특징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배역으로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특별한 개성이 없다는 점에 고민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평범한 모습이 연기 변신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골든타임'이란 용어는 응급의학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3시간을 의미한다. 인생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은 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A. 모든 것을 연기에 쏟아 부은 20대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 하고 싶었던 연기를 마음껏 했던 그때 그 시절이 없으면 지금 제 모습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A. 이번 작품에서는 시청자가 보기에 정말 ‘인혁’ 같은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 시청자들이 저를 실제로 존재하는 의사로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저를 편안하게 느끼며 연기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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