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닥터 진> 속 배우들의 5인 5색 각양각색 눈물연기 ‘시선집중’

김영주 기자
이미지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속 배우들의 각양각색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연배우 5명의 각기 다른 상황에서 흘리는 눈물은 캐릭터의 상황과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 인물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 터. 

<닥터 진>을 이끌어 가고 있는 5명의 인물 중 가장 먼저 150년을 타임슬립한 의사 진혁(송승헌 분)의 눈물은 역사 적인 기로 앞에서 갈등하는 고뇌의 눈물이다.

자신의 의술로 뒤바뀔 역사 앞에 끊임없이 갈등하는 진혁은 지난 11회에 사약선고가 내려진 하응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뒤바뀔 역사 앞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켜주지 못한 미래 연인 미나(박민영 분)를 떠올리며 괴로움과 후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이들 중 가장 눈물이 많은 캐릭터는 단연 영래아씨(박민영 분). 마음이 따뜻하고 여린 영래는 진혁에 대한 마음의 혼란, 영래모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경탁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자주 눈물을 보이고 있는 터. 하지만 자신의 주관을 관철시키는 강단 있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닥터 진>에서 그녀는 폭풍눈물과 절제된 눈물을 오가며 ‘눈물의 여왕’임을 명실공이 입증하고 있다.

최근 눈물이 돋보이는 캐릭터도 있다. 바로 ‘마성의 꽃무관’ 김경탁(김재중 분). 겉으로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지닌 경탁의 눈물은 절규에 가깝다. 그는 첫 사랑 영래의 마음도 얻지 못했으며, 죽마고우 영휘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리고 아버지 병희(김응수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속상함에 절규하곤 한다.

특히, 지난주 아버지 병희에게 인정받고 싶은 경탁의 폭풍 눈물연기는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타임슬립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춘홍(이소연 분)은 주인공들의 운명을 사수하려 설득의 눈물을 흘린다. 타임슬립의 비밀, 진혁과 영래의 정체를 꿰뚫고 있는 그녀는 인물들의 운명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특히, 지난주 방송분에서 진혁에게 미래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기에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조선의 풍운아’ 이하응(이범수 분)와 같이 때로는 눈물이 인물 변화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그의 자조 섞인 한탄의 눈물이 가장 돋보인 장면은 묘령의 기생 계향(윤주희 분)이 매독에 걸려 세상을 떠났을 때로 안동김씨 일가에 의해 희생되는 힘없는 백성을 보고 흘리는 연민의 눈물이 눈길을 모았다. 이 사건은 그가 피폐한 세상을 개혁하고자 하는 본격적인 야욕을 펼칠 이유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배우들의 상황과 캐릭터에 따른 적재적소의 알맞은 눈물연기로 극의 몰입을 더해주고 있는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