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올해 개봉 첫날, 44만 1,859명 동원

김영주 기자
이미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44만 996명의 관객(누적 관객 44만1,859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개봉일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면서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9.12점을 기록하고 SNS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영화관의 진풍경을 증언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에 ‘다크 나이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9(목)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44만 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41, 85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 날 최고 관객 동원의 기록으로 <배틀쉽>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38만 7,232명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이는 <트랜스포머3>(54만 명), <트랜스포머2>(48만 명), <괴물>(45만 명)에 이어 외화와 한국영화를 통틀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개봉 첫날 관객 동원 역대 4위의 기록이다. 그러나 앞선 영화들이 선거, 근로자의 날, 공휴일 등의 휴일에 개봉하고 사전 시사회 관객까지 포함된 것과는 달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목요일이며 평일에 개봉한 영화로는 사상 유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영화 평점들이 올라와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섹션에는 이미 3천 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영화 평점에 참여해 9.12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영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3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 가히 ‘다크 나이트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 마스터피스, 도저히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냥 무조건 최고임”, “전설의 끝이란 이런 것이다”, “이 시대에 태어나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진짜 소름 돋았다”, “이 영화는 미쳤다”, “최고의 마무리, 진정한 비긴즈”, “올해 최고 아니, 앞으로 그 어떤 히어로 영화도 이 영화를 뛰어 넘을 수 없을 것이다”, “164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 라며 놀라움과 감탄을 이어갔다. 또한 SNS을 통해 “새벽 2시 30분 영화 매진되는 것 처음 봤다”, “아침 7시인데 사람 정말 많다”, “영화 끝나자마자 기립박수가 터졌다”, “영화 끝나고 박수 나오는 거 첨 봤어요”, “영화 끝나고 다들 기립 박수를 쳤어요”, “사람을 들었다 놨다, 사람들이 크래딧까지 다 보고 박수치고 나와요” 등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개봉 후에도 예매율 80.6%로 40만 장 가까운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CGV 아이맥스 상영관은 1주차는 모두 매진되었고 2, 3주차까지 90%이상이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8월 8일까지 주요 좌석이 모두 팔렸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주말까지 지난 후에는 개봉 첫 주에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이미 역대 최다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 CGV 아이맥스(IMAX) 상영관이 개관한 이래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의 흥행 돌풍이 예고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현지 시간으로 20일 개봉을 앞두고 2D 영화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이며 <어벤져스>의 기록에 육박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08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북미에서 5억 3천 3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아바타>와 <타이타닉>, <어벤져스>에 이어 역대 흥행 수익 4위에 올라있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편이 세운 흥행 수익을 월등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이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떠난다.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와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놀란 감독은 그의 영화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로 엄청난 스케일에 모더니즘이 가미된 대서사 액션을 완성했다. 인도, 영국, 미국 등의 로케이션을 거쳐 끝 없는 액션을 통해 전쟁과 재난 영화로까지 확대된 장르가 주는 극도의 규모감을 전하고 거대한 스케일 속 휴먼스토리의 탄생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고공 비행기에 매달린 공중 액션과 1만 1천 여명이 동원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장 폭파 장면, 수 천명의 군중이 격돌하는 월가의 초대형 도심 격투, 도로를 질주하고 비행하는 텀블러와 더 배트 등 모든 것이 실제이다. 164분의 상영시간 중 액션 장면이 100분에 달하고, 장편 상업영화사상 최장 시간인 72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7월 19일,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