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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윤도현의 머스트>를 화려하게 장식한 팀은 뮤지컬 ‘라카지’의 주인공들. 특히 극 중 게이 엄마 역을 맡은 정성화는 직접 마스카라를 바르며 자신의 여성성을 보여주는 노래 ‘마스카라(Mascara)’를 부른다. 노래 ‘마스카라’가 통통 튀는 발랄한 느낌의 여성미를 보여준다면, 뒤이어 선보인 ‘라카지’의 대표곡 ‘I am What I am’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 주인공의 애환을 표현해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곡. 정성화는 여자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감수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등장한 뮤지컬 ‘헤드윅’ 팀은 강렬한 록 사운드의 ‘Tear me down’과 ‘Wig in a box’ 선보이며, 감수성 넘쳤던 ‘라카지’ 팀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헤드윅’은 트랜스젠더 로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2005년 초연의 주인공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오만석과 이영미가 다시 뭉쳐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헤드윅’은 MC 윤도현이 2009년 주연을 맡았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으로, 이 날 방송에서 윤도현과 오만석의 합동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헤드윅’의 대표곡 ‘Angry Inch’를 불러, 뮤지컬 못지 않은 열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정성화와 오만석은 극 중 여장을 하면서 겪는 고충도 털어놨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라카지’의 정성화는 “스타킹이 이렇게 불편한 줄 몰랐다. 올이 너무 잘 나간다”며 여성들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만석은 “무대 의상인 여자 옷만 입으면 목소리가 얇아진다”며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서 생기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도현의 머스트> 제작진은 “두 작품 모두 여장 남자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품의 색깔과 매력은 전혀 다르다. 두 팀의 열광적인 공연 덕분에 이번 주 머스트는 음악 방송 사상 가장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21일(토)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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