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재완 "DTI 보완해도 가계부채 악화안돼"

"자산많은 고령층, 소득향상 기대되는 젊은층에 촛점"

안진석 기자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일부 보완하는 것이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는 작년부터 정부가 위험을 인식하고 있고 상당히 통제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DTI 규제 일부 보완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소득층과 다중채무자, 일부 고령층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부채가 문제"라면서 "이런 계층에는 정부가 발표한 DTI 일부 보완의 영향이 없을 것이므로 가계부채가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소득은 적지만 자산을 충분히 가진 고령층은 대출을 상환할 수 있으므로 파산에 이를 염려가 덜하다. 누가 봐도 번듯한 일자리를 가진 젊은층은 당장 소득은 낮아도 앞으로 승진하면 소득이 늘 수 있다. 이런 계층에게는 DTI 규제를 어느정도 완화해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DTI 규제 보완이 충분한 자산을 가진 고령층과 현 시점의 소득이 적지만 앞으로 소득향상이 기대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TI 규제의 일부 보완 외에 추가 완화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정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4.3%를 현 상황에서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지적에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 요새는 계속 세계경기가 급변하고 있으므로 각 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추세를 감안해 내년 예산안을 제출할 때 좀더 현실적으로 수정하겠다"며 경기회복 지연이 계속될 경우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이 성장에 미친 효과에 대해서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9% 성장했는데 (재정조기집행이) 0.6%포인트 기여한 것 같다"며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면 재정조기집행이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