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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이영아가 '모기와의 전쟁'을 벌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아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납량특집 TV영화 '수목장'(연출 박광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이영아는 “촬영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 웨딩드레스를 입고 뛰어다니는 장면과 모기에게 수혈했던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아는 “촬영장이 송도 매립지였는데, 유난히 모기가 많았다. 나도 100방정도 물렸고 다른 배우들도 고생했다. 각자 100마리씩은 죽였으니까 우리 팀이 적어도 600마리 이상의 모기를 잡았을 것”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아 모기 일화에 누리꾼들은 “이영아 털털하네.” “정말 괴로웠겠다.” “모기와의 전쟁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영아는 자신이 아닌 상대역 연제욱에 대한 칭찬도 마지 않아 '연제욱 매니저'를 자처했다. 그는 "나보다 연제욱에게 질문을 해달라. 또 좋은 기사 많이 해달라. 군에서 제대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작품을 했다. 인지도를 많이 올려야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원래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한번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수목장'에서 만났다. 연제욱 덕분에 우리 '수목장'의 화면이 꽉 차는 느낌이다. 극에서는 싸이코패스지만 현장에서는 밀짚모자 쓰면 영락없는 시골총각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연제욱은 "과거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때에는 장난끼 많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영화 '폭력서클' 이후 싸이코 연기가 많이 들어왔다. 강한 모습으로 굳어지는 게 부담감은 없지 않지만 좋은 여기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아는 "괜찮다. 우리나라 싸이코 연기는 네가 다 하면 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아, 연제욱, 박수진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수목장'은 약혼자(온주환)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패스 남성(연제욱)으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여주인공(이영아)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포물. 이영아는 충격으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 약혼자가 묻힌 나무의 영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려 한다. 오는 17일 밤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재경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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