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는 9일 ‘한일코페’ 앞두고 관심 UP, 김준호, “K-Comedy의 밑거름 될 것”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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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코미디 페스티벌이 한국에서 열린다. 내년 9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부산국제페스티벌의 사전 행사격인 한일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9일(목) 해운대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1년 후에 열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중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으로 나섰으며 한국 코미디계의 거장 전유성이 명예위원장으로, 그리고 ‘황금어장’, ‘놀러와’, ‘비틀즈코드’ 등으로 연예인만큼이나 유명한 예능작가 최대웅이 기획이사로 포진해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준호는 “한국 영화와 음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유독 코미디만 한류에서 동떨어져 있다. 한국 코미디의 현 위치는 어디인지 생각해보고 우리나라 코미디계의 위상을 높이고 공간과 시스템을 만들어 양질의 컨텐츠를 계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페스티벌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제 1회 ‘부산국제페스티벌’의 목표는 단순히 코미디언들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웃음을 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가 되는 것이다. 짐캐리는 영화배우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 또한 마당놀이도 해학이 담겨 있어 코미디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다. 그런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 열릴 첫 행사에서 총 25개국의 코미디언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코미디언들의 초청공연은 물론 신인 코미디언 경연대회와 코미디 어워드를 비롯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코미디 오픈토크, 성인을 위한 코미디쇼인 코미디 하우스, 코미디 고전 등을 상영하는 코미디 히스토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의 K-POP처럼 단박에 한국 코미디가 이 행사를 통해 K-Comedy 붐을 일으킬 거라고는 생각 않는다. 이제 시작일 뿐이고 향후 몇 년간 초석을 다지는 기간으로 길게 보고 있다. 다만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코미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코미디 역사에 분수령이 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한 발 앞서 살펴 볼 수 있는 ‘한일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9일 (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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