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쇼미더머니 콘서트도 인기행진, 티켓오픈 동시 여성 관객들 예매 급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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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요계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Mnet <쇼미더머니>의 뜨거운 열기가 콘서트로도 이어지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지난 주 금요일 <쇼미더머니 콘서트 ‘THE GATHERING’>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예매가 급증하며 금주 내 매진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인터파크에 따르면 여성 관객들의 예매율이 76.5%에 달하며 그 중 20대 여성의 비중이 65.7%를 차지하며 ‘힙합의 여성 마니아’ 현상이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래퍼들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 뿐 아니라 힙합 장르 자체가 강한 비트감에도 불구하고 촌철살인에 가까운 가사의 감수성이 여성 관객들의 코드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개별 스케줄 상 참여하지 못한 미료를 제외한 7팀의 최강 래퍼(가리온, 더블K, MC 스나이퍼, 버벌진트, 45RPM, 주석, 후니훈)이 대거 무대에 설 뿐 아니라 곡 구성에 따라 신예 래퍼들도 연이어 참여할 계획이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출진 또한 “방송에서 보여준 곡들 뿐 아니라 래퍼들의 실력을 여과없이 분출시킬 새로운 무대들을 기획 중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일찌감치 티켓을 예매했다는 한 여성 관객은 “힙합 별들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 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더욱 합리적”이라 큰 만족감을 표하는 동시에 "힙합이야 말로 라이브로 소통해야 할 장르. 이런 무대들을 계속 만나보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런 바람대로 실제 올 하반기 콘서트 업계는 <쇼미더머니> 흥행과 맞물려 힙합이 주장르로 급부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6월~9월까지 주요 메이저 공연장에서 개최될 힙합 공연은 총 26개. 이는 작년 대비(8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현상에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작년 경우 ‘나가수’ 열풍이 콘서트 업계의 주요 이슈였다면 올 하반기에는 ‘쇼미더머니’와 함께 힙합 열풍이 큰 영향을 보이고 있다. 방송-음반-콘서트가 시너지를 일으킨 사례로서 특히 힙합이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다양한 장르 확대와 음악 시장의 고른 성장을 위해 이런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서도 1만 5천 관객을 동원하며 라이브 무대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 준 <쇼미더머니> 팀은 오는 9월 21일 광장동 AX-KOREA(구 악스홀)에서 개최되는 <쇼미더머니 콘서트 ‘THE GATHERING’>을 통해 또 한번 화끈한 힙합 정신을 분출할 예정이다.  한편 우승자 더블K와 Loco(권혁우)의 'Home'를 포함해 <쇼미더머니>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래퍼들의 신곡은 11일 음원으로 출시된 이래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 중이며, 음반은 20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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