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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 53회 방송분에선 차세중(김영희 분)의 수난이 방송되며 눈길을 모았다.
동생 차세광(강민혁 분)이 입대영장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됐다. 세광은 세중이 군대 가기 전 사귀던 미정이란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세중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여친을 추억했다. 죽고 못 사는 사이였지만 그가 군대 간 후 그녀는 다른 남자와 유학을 떠났다며 슬픈 사랑의 결말을 들려줬다.
이어 세중은 과거 여친이 영화 ‘건축학 개론’의 한가인을 닮았고 목선도 길었으며 나이 들어도 예쁠 것이라고 칭찬을 더하며 달콤한 추억에 잠기는 표정을 했다. 그러나 남편 세중의 과거 여친 발언을 집에 들어오던 아내 민지영(진경 분)이 듣게 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밀려왔다.
민지영은 “우리 부부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며 세중을 방으로 불러들였고 세중은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아내가 기다리는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안에서 지영의 분노가 폭발하는 소리가 세광에게 들려왔다. 민지영은 “내 목덜미는 어떤데! 한가인 볼때마다 그 여자 생각한거냐” “난 안젤리나 졸리 닮았다!”고 폭풍 질투를 폭발시키며 세광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과거 여친을 칭찬하다 아내에게 딱 걸려 고개숙인 세중과 평소와 달리 이성을 잃고 남편의 과거여자 추억에 분노하는 지영의 모습이 코믹하게 펼쳐지며 공감어린 웃음을 안방에 선사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용희와 진경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인기에 힘을 실어줬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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