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우 박정아, ‘내 딸 서영이’서 왈가닥 선머슴 레지던트 역 캐스팅

김영주 기자
이미지
‘차도녀’ 박정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털함과 왈가닥을 중무장, 새로운 각오로 주말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정아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1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털털하고 괄괄하고 덤벙대기까지 한 선머슴 강미경 역으로 주말 브라운관에 입성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남자를 찾기 위해 부잣집 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며 오빠 우재(이상윤)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병원 레지던트다.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는데 생애 다시 오지 않을 캐릭터란 느낌이 확 들었다”는 박정아는 “미경이를 연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스처가 무한대로 떠오르는 걸 보면 ‘내 캐릭터가 맞구나’란 생각이 든다”며 벌써부터 배역에 100% 몰입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 자란 헤어스타일과 옷장에서 아무렇게나 꺼내 입은 스타일, 거기에 털털한 말투와 덜렁대고 건들거리는 행동거지까지, 박정아는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미경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 그녀는 “지금까지 차갑고 아픔을 간직한 역할을 많이 하면서 기껏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놓았는데 한 번에 무너지는 것은 아닌가 조금 억울한 면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지만, “털털하고 솔직하고 꾸밈이 없는 모습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마음껏 한없이 연기해볼 생각이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박정아가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가수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내고 배우로서 인정받는 것이다. “연기자로서 배울 것이 많은 작품이 될 것 같고, 그래서 연기가 더 성숙해질 것 같다”는 그녀는 “나도 연기에 더 익숙해지고 봐주시는 분들도 내 연기에 익숙해질 수 있으면 한다”는 솔직한 목표와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의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의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함으로써, 또 한 번의 KBS 주말드라마의 흥행신화를 창조할 것으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천호진)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 올 가을 안방극장에 드라마의 진수와 탄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