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메이퀸> 박지빈 “나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 되고 싶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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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박지빈이 “나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지빈은 [메이퀸] 1-4회에서 장난기 가득하지만 은근히 카리스마 넘치는 해풍조선의 외손자 ‘강산’을 연기하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훈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빈은 ‘강산’역에 대해 “그동안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일 것 같다. 제가 대본을 읽고 느꼈던 매력적인 ‘강산’을 시청자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장면에 대해서는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을 때”라며 지난 4회에서 실제요트 전복, 헬기동원 등 큰 스케일로 화제가 되었던 요트침몰장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한창 여름이고 너무 더우니까 시원하게 물놀이 하는 마음으로 입수를 했지만 그 곳은 수영장이 아니라 바다였다. 그 장면을 12시간 정도 촬영했고 나중엔 추워서 몸이 떨렸다. 오히려 여자아역들은 씩씩하게 잘했는데, 건태랑 제가 제일 많이 떨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냐는 질문에 “남들과 똑같지 않은 나만의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며 당찬 의지를 다졌다.  

총 8회 방송예정인 아역분량은 현재 4회까지 방송되었으며, 남은 4회에서는 성숙해져 가는 아역들의 러브라인과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와 조선소를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오는 9월 1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아래는 박지빈과의 일문일답 

Q.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메이퀸]을 선택한 이유?
A. 드라마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강산’이 그동안 제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신선한 매력에 끌려서 선택했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부담감은 있다.  

Q. ‘강산’은 어떤 아이인지?
A. ‘강산’은 해풍조선에 하나 밖에 없는 손자고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 밝고 긍정적이다. 그동안 부잣집아이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시대극이라 좋은 옷은 못 입는다. 수트가 아닌 교복이나 용접복이다. (웃음) 자기가 관심있게 본 상황은 한번만 보고도 그대로 재현해내는 천재적인 아이다.  

Q. 기존에 했던 캐릭터들과 달라 연기할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A. ‘강산’의 역할에 무게감이 없다는 게 조금 힘들었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가벼운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제가 ‘해주’ 다음으로 대사도 많고 남자 중에서는 밝은 캐릭터를 맡고 있다.  

Q. 이번 여름, 유독 더웠는데 촬영 할 때 힘들진 않았는지?
A. 정말 더웠다. 어느 날은 울산 조선소 근처에서 날이 너무 더우니 바깥출입을 삼가 달라고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 방송을 듣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안내방송 일뿐, 촬영은 취소되지 않았고 우리는 꿋꿋하게 촬영했다.  

Q.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A.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을 때 한창 여름이고 너무 더우니까 시원하게 물놀이 하는 마음으로 입수를 했지만 그 곳은 수영장이 아니라 바다였다. 그 날 유독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심했다. 그 장면을 12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나중엔 추워서 몸이 막 떨렸다. 오히려 여자아역들은 씩씩하게 잘했는데, 건태랑 제가 제일 많이 떨었다. (웃음)  

Q.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지?
A. 촬영장 분위기는 좋다. 같은 또래들끼리 있으니 촬영하면서 많이 웃는다. 개인적으로는 유정이와 가장 친한데, 일 얘기를 나누며 친해졌다. 물론 건태랑은 같은 남자니까 장난치며 제일 많이 논다.  

Q. 성인역할로 나오는 김재원씨를 보니 어땠는지?
A. 보자마자 처음 든 생각은 “크다” 였다. 형은 피부도 하얗고 키도 크고, 외적인 부분이 저랑 달라서 조금 걱정 됐다. 웃는 모습을 볼 때 닮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미지로만 생각했을 때 형은 뽀얀 미소천사고, 저는 까무잡잡해서 피부 톤도 다르다. 하지만 재원이 형도 울산 와서 촬영하면 아마 까맣게 될 거다. (웃음)  

Q. [메이퀸]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지?
A. 그동안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일 것 같다. 제가 대본을 읽고 느꼈던 매력적인 ‘강산’을 시청자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가볍고 재미있어 보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해주를 위해서는 뭐든 다 해주려 하고 멋있게 보이고 싶어 한다. 그런 모습들이 잘 표현 됐으면 좋겠다.  

Q. [메이퀸]만의 관전 포인트를 정한다면?
A. 배 만드는 조선소 이야기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또 제가 아역이다 보니 아역분량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역 때부터 미묘한 러브라인이 있는데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A. 나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아! 이 연기는 박지빈이 할 수 있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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