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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55회 방송분에선 고부관계인 한만희(김영란 분)과 민지영(진경 분)이 의기투합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차세광(강민혁 분)의 결혼문제가 한만희와 민지영을 의기투합하게 하는 발단이 됐다. 군대영장이 나온 세광은 말숙(오연서 분)과의 사랑에 위기를 맞게 됐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해온 한만희와 민지영은 “헤어질 타이밍”이라고 반기며 의견일치를 이뤘다.
민지영은 “물리적 거리와 마음의 거리는 비례하게 되어있다”고 말했고 한만희는 “제대하고 둘이 만났으면 어쩔 뻔 했느냐”고 맞장구치며 민지영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차세중(김용희 분)은 “역시 사이 안 좋던 두 사람도 공공의 적이 생기면 확 친해지는 구나”라며 촌철살인 코멘트를 날렸다.
그러나 세광은 한만희와 민지영의 반응을 섭섭해 하며 과거 한만희가 며느리 민지영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친척들에게 말하고 다닌 점을 폭로했다. 이어 민지영이 홈피에 고부일기를 올리는데 한만희가 악질 시어머니로 써져 있다고 폭로했다.
결국 화기애애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불편한 관계로 돌아갔다. 이에 차세중은 “‘공공의 적’으로 맺어진 동맹은 정말 충격에 약하구나. 금방 깨지는구나”라고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촌철살인 코멘트를 다시금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부갈등을 재미있고 공감가게 그려내는 ‘넝굴당’만의 매력이 잘 살아났던 에피소드였던 셈이다. 특히 김용희와 김영란, 진경의 능청스러운 연기호흡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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