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국계 IB들 "한국 수출 3분기에도 부진" 전망

3분기 광공업 전분기 대비 -1.6%까지 전망

이형석 기자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한국 경제의 동력인 수출이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3분기에도 계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해 흑자를 기록하는 '불황형 흑자'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봤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IB들은 한국 수출이 3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8월 수입이 급감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수입의 40~50%가 수출을 위한 수입임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출 약세가 지속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경상수지는 '불황형 흑자'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흑자폭 전망치는 애초 188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로 높여잡았다.

바클레이즈는 "7월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은 불황형 흑자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IB들은 3분기 한국의 광공업 생산도 계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7월 광공업 생산 둔화세가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면 "3분기 광공업 생산이 2009년 2분기 이래 최저인 전분기 대비 -1.6%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대내외 수요 감소 탓에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은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을 들어 "광공업 생산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